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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성왕(適聖王) 일성왕릉(速聖王陸) <사적 저1221 호〉 유리왕의 큰 아드님이시며 조카(첼) 지마왕의 뒤를 이어 신라 7대왕에 오르 셨으며 20년간 재위하셨고 수(壽) 111세(歲)로 장수하셨다. 양가(陽嘉) 3년 갑술(서기134년)에 즉위하시고 왕비를 석(륨)씨로 봉하셨고 정 안왕의 따님인 허씨를 계비로 봉하셨다. 이듬해 친히 시조묘에 제사를 지내셨다. 왕 4년 정축(서기 137년) 2월에 말갈이 침입하여 장령 다섯 곳을 불태웠다. 왕 5년 무인(서71138년) 2월에 정사당(政事堂)을 금성궐내에 설치하였다. 7월 엔 알청 서쪽에서 군비검열을 실시하셨고 10월에는 북쪽변방을 순행하시어 친 히 태백산에 제사를 지내시고 이듬해 8월에 말갈이 또 장령을 습격하여 민가를 약탈했으며 또 10월에 또 내습해 왔으나 우뢰가 심하게 치니 놀라 물러갔다. 왕 11년 갑신(서기 144년) 2월에 각 고을에 영을 내리시어 뱃가에 제방을 쌓 고 들을 개간하여 농사를 장려하셨고 백성들의 사치를 금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도록 금,은, 주옥의 사용을 못하게 하였다. 3 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