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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경L냥문화유적록 경 모 재 (景 暴 擺) 口밀성박씨 口소재 ;;:1 : 밀양시 청도면 고법리 경모재(景幕짧)는 무안면 중산리에 있는 통찬(通贊) 박문손(朴文孫)공의 묘 소 아래에 재숙소(짧宿所)로 창건되었는데, 오랜 세월에 폐허가 되었으므로 그 후손들이 경인년(1980)에 중건한 집으로 청도면 고법리로 이건하였다. 통찬공(通贊公) 박문손(朴文孫, 1440-1504)은 호가 해루당(쫓뼈堂)이다. 송은 (松隱)선생의 증손이며 , 감헌(相함) 진(震)의 아들로 일찍 사마시(司馬試)에 합 격하여 벼슬이 통례문(通禮門) 좌통찬(左通贊)을 지내고 점 펼재(伯畢蘭) 김종 직(金宗直)선생과 도의(道義)를 강마(講聽)하고 향사의재(獅社義財)를 설치하 여 향풍(獅風)을 진작시켰으며, 연산 4년(1498) 무오사화(대午士福)에 그 아들 이조좌랑(更塵뾰郞) 성무(成武)가 피해(被害)되고, 연산 10년(1504) 갑자사화 (甲子士福)에 공이 연좌(連坐) 몰세(沒世)하였다. 그 후 중종(中宗) 개옥(改玉) 에 신원(↑뿌짧)되고, 공조판서(工費判書)에 증직(觸職)되었다 . • c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