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page

축·벌끄샤 、출·간·샌 하늘과 땅이 있은 뒤에 만물이 생성(生成)되었고, 만물 이 생성된 뒤에 인간이 탄생되었다. 인간의 탄생은 이 우 주원리(宇富原理)에 따라 생성 되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 박씨 성(姓)은 지금부터 2080여년 전 경주 땅 라 정(羅井) 에 탄강(짧降)하신 신라 시조왕이신 박혁거세(朴 麻居世) 거서간(居西千)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은 엄숙한 역사적 사실이 아 닐 수가 없다. 오늘날 박성(朴姓)으로 타고난 500만의 우리 성손(姓孫)들이 그 어느 성씨 보다 자긍심(엽쯤心)을 가질수가 있게 된 그 배경에는 시조왕께 서 덕을 쌓고 광명이세(光明理世)의 통치철학으로 다스린 그 은덕(恩德)이 천 년의 찬란한 역사를 이어왔기 때문이다. 지금의 현대사회가 물질적으로 유래 없는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이 풍요를 있게 해준 선인(先人)들의 피땀 어린 노력을 깜박 잊고 물질적인 노예로만 전략해 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 참으 로 담담할 뿐이다. 고기(古記)에 보면 만물은 하늘에 근거를 두고 사람은 조상(祖上)에 근거를 둔다고 했다. 그리고 또 명심보감(明心寶鍵)에 욕지미래 선찰이왕(欲知未來 先察E往)이라 했다. 즉 미래를 알려거든 지나간 일을 살펴보아야 한다는 뜻 이다. 또 박씨 문헌록에도 이러한 역사 인식이 있었기에 선조님들은 많은 전 법(典法)을 남기고 있다. 우리 박씨를 두고 명문거족(名門巨族)이라 칭하고 있 음을 볼 때 이를 어찌 우연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가. 이번에 발간되는 박씨 『경남문화유적록』을 보면 국가 사적 9개소, 문화재 13곳, 재실 385채, 사당 16, 정각 13, 고가 5, 효자·효부·열녀 공적비 235 자, 기타 총 690여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신라오릉보존회 경남 종친회가 걸어 온 지난 50년의 발자취가 낱낱이 기록하고 경남도내 산재(散 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