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age

2017년10월31일 화요일 3 (제130호) 광역시도본부 및 시군지부 최근들어힐링이대세다!! 각급종친회에서정신과마음을치유하여삶의원동력을얻 고더불어화합과친목두가지를이루려산악회조직에나서고있으나뜻대로되지않은 경우가있어이번산청군종친회산악회창 립과첫산행이돋보인다. 지난 9일 80여명의 한 무리가 빨간 조끼를 입고 경남 합천군 해인사 길목에 나타났다. ‘오릉산악회’ 명칭이 선명한 조끼는 분명 종친회 조직이었다. 그리고 산악회원과 함께하는 회원 중 단연 눈에 띠는 91세의 고령에도 동참한 성강 원로고문을 비롯 한 재동 회장과 고령의 종친들이 청년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 는 모습은 마치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하는 가족등반 같은느낌이었다. 산행에서는 얻는 것이 많다.우선 정신과 마음을 치유하여 삶 의 원동력을 얻는가 하면 친목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 다. 이에 공휴일 아침이면 도시의 길목에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서서 회원들을 기다리기도 한다. 우리 종친회에도 산악회가 결 성되어 정기적인 산행을 하고 있는 경북 문경시, 포항시 종친 회,고령박씨 고박종친회,순천박씨 판윤공파 종친회 등 모범적 으로운용되는산악회가있다.이에전국의각급종친회또한산 악회 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종친회에 참여하는 분들의 다양 한 부류로 인해 쉽지 만은 않은 것 같아 산청군종친회 ‘오릉산 악회’의시산(始山)은이때문에더욱빛난다. 박재동 산청군종친회장은 종친회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주만나야 한다며 그 해법으로 산악회 조직을 강조했 다. 산악회는 심신을 단련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종친회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 추진 하여순제사무국장을비롯한청년들이적극적으로뒷받침하며 이번첫등반을할수있게되었다. 이에 재동 회장은 이날 오전 출발에 앞서 종친회관에서 가진 시산제에 헌작하고 무사고를 통해 종친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해 줄 것을 빌며 함께한 종원들은 격려하면서 인사말을 통해 지금 백세시대를 맞아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산 악회에 적극 동참하여 힐링을 느껴보았으면 한다고 말하고 그 동안 산악회 조직결성을 위해 노력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 리며오늘첫산행을통해유종의미를찾아줄것을당부했다. 한편 이날 산행에서 호규 산악대장(든해솔가든 캠핑장 대표) 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어 죄송하다며 다음에는 보다 더 체계 적인 준비로산행의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총무(박모모)와함 께 인사하였으며, 안홍준 경남청년회 자문위원, 합천여성회 현 정 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해인사 산행 후 돌아가는 길에 합천댐 아래영화촬영장을들러귀가하였다. 법보종찰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이 세계기록유산으로, 장경판 전이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되어국내외관광객들이줄을잇고 있고,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 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 장으로 드라마 <각시탈>, <빛과 그림자>, 영화<써니>, <태극기 휘날리며>, 뮤직비디오 등 67편의 영화, 드라마가 촬영된 전국 최고의촬영세트장이다. /박순제 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산청군종친회‘오릉산악회’시산제와첫산 행가져 박성강고문(사진○안븡91세)이 산악회회원들과 함께하며노익장을과시한다.이날산행에서는마치가족등반처럼지나가는관 광객의시선을한 몸에받 았다. 오릉산악회 창립과 시산의 주역(왼쪽부터 순제 사무국장, 재동 회장, 호규 산악대장모모총무) 해인사둘레길경내관람븣백세시대힐링강조 강원 태백시 지부는 2017년도 추향 대제에 참배하기 위하여 2017년9월23 일(절기: 추분) 이른 새벽 5시경 버스 두 대(영암고속: 대표 박학도)에 54명 의 대종회,성모회,청년회를 포함한 가 족들의 회원들이 탑승하여 경주로 출 발하였다. 격년제로서 청명 또는 추분으로 나 누어 실시하는 태백시 지부는 지부장 박 상기,성모회장 박 숙자,청년회장 박 대근을 중심으로 박혁거세 시조대왕의 왕손을 존중하고 종중간의 화합에 힘쓰며노력한결실을싣고먼길을달려갔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라 하늘은 높았으며 오곡백과 가 풍성하게 결실을 맺은 들녘은 황금빛 물결로 풍년을 기다리며 전국의 수많은 종파의 박 씨 자손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오전10시 사회자의 주관 하에 질서 정연하고 엄 숙한가운데봉행이시작되었다. 1시간여 진행된 오릉은 행사 주관자와 어우러진 인산 인해의 회원들로 엄숙하게 봉행을 봉행을 마치고 차량을 이용하여 삼릉으로 이동 후 참배를 하였고 이어서 음복과 화담을 나누었으며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우거 진숲을헤치고귀가의발길을돌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상을 모시는 엄숙한 자 리에서 사회자의 진행도중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잠시의순간외래어인일본말이표출되었다. 오릉에서 술잔을 채우는 과정에서 “이빠이”라는 용어 가들려왔기때문이다. 찰나의 시간 속이지만 신라시조대왕의 추향제례 거행 에서 이런 용어가 쓰인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는 생각이 들었다.민감한 회원들은 아마도 알아들었으리 라생각이든다. 항의하는 일과 소란을 피우지는 않았지만 추후에라도 교육적인 부분으로 각인시키고 실수를 범하는 일이 없기 를바라는마음이들었다. 대릉원 인근 경주의 일품요리 쌈밥 정식으로 중식을 맛 있게 먹고 돌아오는 코스를 잠시의 역사탐방으로 정해둔 감포로향하였다. 감포의“감은사지”는 신라인의 불교숭상 힘과 문무왕 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고 전쟁으로 불타 없어진 광활한 절터의 누워진 석축 과 국내최대 삼층석탑 두 점에서 당시의 모습을 회상해 보았다. 그리고 문무왕의 유언으로 수장된 감포 앞바다의 작은 섬을 바라보며 삼국통일을 이룩한 통일신라의 위대함에 감복했다. 기념 촬영이라도 하듯 회원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바 닷가 문무왕이 수장된 바위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겼고, 지방행사인 문무대왕 축제가 마침 인근 해변에서 실시됨 으로 잠시의 여유로움과 바닷가 모래위의 짠 바람을 마시 며관람을하였다. 동해안의 도로를 지나면서 어둠이 얕게 깔리는 저녁 무 렵 횟집에서의 석식은 참으로 감미로웠다. 내륙지방에서 오랜만에 찾은 바닷가의 진품인 회와 매운탕의 어우러진 맛있는 메뉴는 장거리의 행사에 지친 피로를 순간 잊게 해주었다. 어둠을 뚫고 달리는 버스 안에서 지부장(박상기)은 먼 거리 추향대제 행사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에게 심심한 감 사의 화답을 보내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회원의 찬 조와 특히 ㈜영암운수 대표인 박 학도 회원의 버스 지원 (1대분)에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라며 칭찬과 아울 러 우리 태백시지부가 단합하는데 큰 몫을 하였으며 앞으 로도 변함없이 종강삼시에 입각하여 발전하는 지부가 될 것을당부하였다. /박종현명예기자(강원도태백시지부) 강원태백시종친회,추향대제참배기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