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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링코리아의 밝은 내일 독일 게링 본사가 한국에 PCD생산 공장을 가장 먼저 설립한 이유는 한국이 아시아에서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 다. 1999년 한국을 처음 찾아 게링코리아의 발전을 직접 지켜본 독일 본사의 절삭 가공 사업부장 Christian Geisser 씨는 게링코리아의 성장세에 감탄하며 게링코리아의 밝은 내일을 기대했다. “처음 한 국을 방문했을 당시 게링코리아는 하이스 공구 생산에만 주력했 는데, 지금은 PCD 공구를 비롯한 다양한 공구를 섭렵했다. 또한, 건물은 증축됐고 설비도 많이 확충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에서 본사와 같은 안정적인 품질과 빠른 납기를 보장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했다. PCD 공구 시장의 파이도 커질 것이며, 게링코 리아의 시장점유율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볼 때 아시아 시장에 서 게링코리아의 역할은 점점 커지 게 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 해 게링코리아는 다이아몬드 공구 생산의 아시아 허브로써 그 입지 를 더욱 공고히 하며 추가로 설비를 증설해 납기는 빨라지고 품질도 향 상할 계획이다. 있는 단가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그 결 과 독일 본사도 이러한 대응 속도라면 게링코리아 가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고 판단, 이번 행사를 통해 각 지역 담당자를 새로 지정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좋은 가공의 비결 당진 생산 공장을 직접 둘러본 후, 각국의 PCD 공 구 시장 상황과 판매전략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 간을 가졌다. 특히, 태국 지사에서 직접 제조한 공 구를 가져와 서로 진지하게 문제점과 해결법을 공 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PCD 공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바탕으로 축적해온 게링코 리아의 PCD 공구 가공의 비결은 무엇일까? PCD 소재는 다이아몬드 소결체로 구성되어 강하 지만, 가공 시 얇아져 작은 충격에도 깨지기 쉽기 때 문에 ‘강하지만 약하다’고 표현한다. 이처럼 다루기 까다로운 PCD 소재를 잘 제어할 수 있는 비결로 게 링코리아는 좋은 재료를 꼽았다. 요리도 본연의 재 료가 좋아야 깊은 맛을 내듯, 좋은 PCD 재료는 가 공 시 깨지기 쉬운 위험을 줄이고 기계 툴 자체의 신 임도도 높여준다. 또한, PCD 공구의 전반적인 가공 은 기계가 하지만 마지막 단계는 항상 정교한 사람 의 손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작업자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근무 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조직적인 관리가 필수적인데 게링코리아는 경험 많은 숙련된 작업자들을 보유하고 있기로 유명하 다. 그 비결의 바탕에는 ‘총칼(총알같이 칼퇴근)’ 등 의 바람직한 기업문화가 자리하고 있다. Interview 게링코리아 당진 공장에서 생산한 PCD 공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