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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몰드 기술을 이용한 솔루션 일본 설계 전문 기업 SWANY 는 ‘디지털 몰드를 이용한 설계 검증 및 초단기 납기 소량 생산’을 주제로 새로운 3D 프린터 활용법을 소개했 다. 디지털 몰드는 금형과 3D 프린터로 성형된 중첩 금형을 결합해 만 들어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소 량 생산이 가능하며 콤팩트한 설비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고, 하루 안 에 금형을 3번이나 수정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3달 정도 걸리는 작업을 한 달 안에 전부 끝낼 수 있을 만 큼 시제품에서 양산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였다. 실제로 SWANY는 양산할 제품과 같은 재질로 디지털 몰드를 하룻밤 사이에 300여 개 나 만들어 바로 판매 했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는 SWANY에서 디지 털 몰드를 제작하면서 다양 한 성형 재료를 비교, 평가해 본 결과도 공유했다. 결과를 요약해 보면 성형 온도를 낮게 잡을 수 있는 재료가 틀이 오래가고 튼튼했다. 소재 별 평가는 아래의 표를 통해 확인해보자. SWANY의 하시즈메 요시히로는 “디지털 몰드 기술은 설계자, 생산 기 술자가 안심하고 만들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해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 으면서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3D 프린팅 시장 이 발전하고 있고, 스트라트시스에서도 매우 많은 재료를 내놓고 있는 만큼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는 제조 산업의 바람을 디지털 몰드가 채 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몰드 성형 재료 평가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포럼 2017’ 현장 <적합한 재료> PS: 성형성 앙호, 작업 형상에 따라 다르지만 100샷 전후로 성형할 수 있고 예비 건조할 필요 없어 전시회 등에 적합한 재료다. ABS: 성형성, 이형성 양호, PS와 거의 비슷하다고 봐도 좋다. 단, 예비 건조하 지 않으면 안정적인 성형품을 얻을 수 없다. 엘라스토머: 성형성 양호, 이형 시 EP에 구멍이 뚫리는 경우가 있다. 이형은 손잡이를 위한 것. 요구 샘플 수가 많으면 시간이 걸리고 전사도 양호하다. PMMA: 성형성은 양호하지만, 형 내부에서 유동 저항이 크기 때문에 나사 보 스와 같은 가느다란 핀 형상은 곤란하다. POM: 성형성·이형성 양호, 과소온도가 다소 높아 BS와 비교하면 샷 수가 적 지만, 작업 형상에 따라서 양호할 수 있다. <적합하지 않은 재료> PC: 가소 온도가 높아 단순한 판상 형상 외에는 권하 기 어렵다. PE: 가소 온도가 낮아 샷 수는 확보할 수 있으나, 잘 채워지지 않는다. PA: 가소 온도가 높아 보스나 리브 형상이 있는 경우 1샷으로 조형 코어가 파 괴됨. PP: 거친 부분이 발생하기 아주 쉬운 재료. 거친 부분이 처리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