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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 제조 3D 프린팅의 미래를 그려나가다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포럼 2017’ 에디터·사진 | 김란영 스트라타시스가 지난 10월 19일 ‘3D 프린팅 포럼 2017’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매년 1,000여명 이상의 고객과 업계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하여 경험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및 적층 제조 전문 컨퍼런스다. ‘미래를 그려나가다: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로의 도약’이라는 주제 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란 변화의 물결 앞에서 3D 프린팅과 적층 제조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 디어와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 3D 프린팅 포럼이 단순히 3D 프린터를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올 해부터는 고객의 니즈를 경청하고 어려움을 돕기 위해 스트라타시스 의 적층 가공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자 다양한 협업 분야의 연사들을 초청했다. 고객의 친근한 솔루션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 지난 7월 스트라타시스 코리아의 지사장으로 임명된 후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한 황혜영 지사장의 환영사로 오전 기조연 설 세션이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트라타시스의 GrabCAD Voxel Print가 최초로 소개됐다. GrabCAD Voxel Print는 스트 라타시스 J750 3D 프린터 내에서 복셀 단위의 물성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주는 소 프트웨어 유틸리티다. 여러가지 텍스처를 복셀 단위로 콘트롤해 전혀 새로운 물성의 텍스처, 컬러의 특성을 창출할 수 있다. 복셀을 배치할 때 태양의 빛이나 광원의 방향을 고려함으로써 누가 봐도 색상의 편 차가 나타나지 않도록 최적의 설계점을 찾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를 진행한 오하드 메유하스(Ohad Meyuhas) 스트라타시스 글로 벌 에듀케이션 부문, 아카데믹 리서치 및 개발 디렉터는 “GrabCAD Voxel Print는 CT, MRI를 찍고 스캔 이미지를 3D 형상물로 바로 출력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현실로 실현해 줄 것”이라며 스트 라타시스가 그리는 미래의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1 황혜영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지사장 2 오하드 메유하스(Ohad Meyuhas)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에듀케이션 부문, 아카데믹 리서치 및 개발 디렉터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