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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9월30일 토요일 8 (제129호) 관향조 종친회 신라오릉보존회 서울특별시본 부(회장 준식)와 밀원문화연구회 (회장 근영)는 지난 22일부터 23일 까지 양일에 걸쳐 보학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한 선조유적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2일 서울을 출발하 여 전 북 김 제 삼 송 재 와 정 읍 의 영 주정사, 노양서원, 전남 장성의 아 곡 박수량선생 백비, 필암서원을 거쳐 경주에서 1박 후 신라 10왕릉 추향제례에 참례후 경남 함안 무숙 공 박진영 장군 부조묘와 유물전시 관을들러서울로귀경했다. ▶유적지소개10면 22일 탐방길에 버스 안에서 근영 회장은 인사말은 통해 지난 회의는 국립중앙도서관(서울시 서초구 소 재)에서 “겸재(謙齋) 정선(鄭敾) 과 백거(伯擧) 박자진(朴自振)에 관한 소고(小考)”의 출판기념회와 월례강좌에 이어 이번 선조유적탐 방은 우리가 목적으로 하는 선조님 의 현창사업과 유업을 계승하는데 있다고 말하고 이제 밀원문화연구 회는 격한 외풍에도 불구하고 이제 제자리를 잡은 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조님 행장을 연구하 고 발표하는데 주력할 것임을 밝혔 다. 이날 행사에는 96세의 고령에도 회원들을 독려하고 있는 대림 고문 과 前 여성가족부 승주 차관이 회 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전북 김제 삼송재에는 본보 상섭 편집국장의 안내와 설명이 있었고, 전북 정읍 의 영주정사와 노양서원에는 정읍 시종친회와 행산문중 임원진이 대 거 나와 탐방단을 맞이한 가운데 광희 회장의 해박한 지식에서 나온 해설이 뒤따랐다. 백비 묘소와 필 암서원 참배에는 돈재공파 래환 유 사, 백비보존회 춘병회장, 필암서 원 선비학당의 노강 박래호 선생, 무숙공 박진영장군 부조묘 참배에 는 무숙공 종중 권곤 간사가 안내 와 해설로 탐방단의 혜안을 밝혔 다. 한편 서울특별시 본부와 밀원문 화연구회는 주기적으로 탐방행사 를 가짐으로서 선조의 유훈, 행장 연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참 석한 회원들은 이 행사를 반기고 있다. (※밀원문화연구회는 문호를 개방 하고밀성대군후손들의회원가입을반기 고 있습니다. 문의 010-8935-6588 총무 박동규) /자료제공박동규밀원문화연구회총무 오릉보존회서울특별시본부·밀원문화연구회 합동유적탐방 전북김제,정읍,전남장성,경남함안등유적지돌아보고신라10왕추향제례참례 전남장성아곡박수량선생묘소앞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는탐방단. 박광희 회장이 영주정사에대해설명하고있다. 조상의위업을숭상하는숭고한정신과경로효친사 상 함양과 효 문화와 유가의 전통을 살리는데 이바지 하기 위해 창건 된 경북 경산의 율산서원(원장 손범 진) 지난 22일 오전 11시 서원 강당에서 서원관계와 문중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문회의를 갖고 오 는 10월 3일 개최되는 추향제례 집사분정과 제향 점검 을마쳤다. 손범진 원장은 이날 천거된 집사에 대한 ‘망지(望 紙 )’을 작 성 한 후 금 년 추 향 에 도 빈 틈 없 은 준 비 로 선 조 에대한예를갖출수있도록만전의준비를당부했다 . 한편이날천거된제관은다음과같다. △초헌관손범진(서원원장) △아헌관이해성(李海成,대구) △종헌관김태균(金泰均,대구) △집례김교언(金敎彦,대구) △대축허광열(許光烈,경산) △분헌관 박인수(朴仁秀, 대구), 이순기(李淳基, 경 산)-이상- /박방무명예기자(경북경산시지부) 율산서원출문회의가져 10월3일추향헌관분정등제향점검 출문회의를갖고‘망지(望紙)’를써제관에게발송을준비하고있다. 밀성박씨 졸당공파(拙堂公 派) 운암공(雲庵公) 종친회 (회장 박상욱)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의령군 가례면 홍 의로6서길87(대천리 정동) 소재의 문중 재실인 ‘모운재 (慕雲齋)’준공식을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졸당공파 대종회 임원진과 운암공의 후 손 지 역 주 민 등 2 0 0 여 명 이 함 께한 가운데 내빈소개와 기념 테이프 컷팅, 유공자 표창, 회 장인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상욱 종친 회장은 뛰어난 기술로 열과 성을 다해 준공을 할 수 있 도록 해준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재한 현종(건축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를 통해 모운재 는 추원보본의 근거지로서 공동체의식을 갖게 하여 자 손 들 의 교 재 를 긴 밀 히 함 은 물 론 후 손 들 의 흥 성 을 도모하는 산실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서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초석이 될 줄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당대 자손들의 숭조심의 발로가 헛되지 않도 록 우리 후손들은 본 모운재를 잘 관리하고 후손들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모든 방법과 수단을 강구해 나가 야할것이라며각오를밝히기도하였다. 이어 판제 前 환경청장은 예전 모운재가 협소하고 퇴락하여 중건을 하기로 결정한 후 지인을 통해 풍수 학적으로 아주 명당임을 확인하였다며 과정을 소개하 고 우리 후손들은 모운재를 자주 찾아 선조님의 음덕 을기려야할것이라며종중에참여를강조했다. 채회 졸당공파 대종회장은 정근 총무이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모운재는 후손 모두가 선조의 추모와 단합 의 장소이며, 후손에게는 효를 높이 찬송하고자 하는 신실로서매우귀중한가치와의미가있다고전했다. 모운재는 졸당공의 현손 성균진사 휘 원량(元亮)의 차자(次子)휘재(梓,호운암)와그아들기생공,손자 정석공(한성부좌윤), 증손자 계수, 계문, 계호 공 등 4 대 선조의 음덕을 기리고 시제를 올리는 문중재실로 서 1977년 현 위치에 건축하였으나재사(齋舍)가협소 하고 퇴락하여 2014년 11월 정기총회에서 신축키로 결정하고, 재실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2016년 3 월 1 1 일 개 토 하 고 동 년 6 월 2 일 상 량 한 이 후 동 년 1 1 월 8일낙성(落成)에이르러이날준공식을갖게되었 다. 건물 규모는 전면3칸 측면2칸의 팔작지붕으로 대지 120여평에 본채(모운재 17평)및 대문(숭광문 4평)등 총 건평 21평으로 지어졌다.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부 동산을 매각하여 1억 여원을 조성하고, 판제 전 환경 청장의 2천5만원의 헌성금을 비롯한 1억여원의 헌성 금과 의장,예장,진장,일장 재태 공(公)등5개 소문중 의 분담금 등 2억4천여만원의 공사비를 확보하여 순 조롭게준공을보게되었다. 한편 모운재가 있는 대천리는 운암(雲庵:졸당공의 5 세)공이 450여년 전 입향한 곳으로, 이날 준공식에 모 운재를 찾은 내빈은 박인순 가례면장, 박성만 의령군 종친회장을 비롯한 희구,영묵 고문과 임원진,종표 의 령군노인회장, 정근 졸당공파 총무이사, 종도 재경종 친회장, 춘일 대구종친회장, 두만 진주종친회장, 종하 신계서원 유사를 비롯 많은 분들의 축하행렬이 이어 졌으며, 만찬에서는 사)신라숭덕전릉참봉협의회 윤 도 이사장의 건배제의로 2시간여에 걸쳐 성대하게 치 러졌다. 졸당공은 고려 말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킨 송은 박 익 선생의 넷째아들로 밀양 삽포리에서 태어나 형들 (우당,인당,아당)과 함께 포은 정몽주 선생에게 수학 했다. 효행으로 천거되어 호조정랑으로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다. 권귀(權貴)를 탄핵하다가 유배되어 돌아 와 서 는 세 사 (世 事 ) 에 뜻 이 없 어 산 수 간 (山 水 間 )에 노 닐다가 만년에 가수(嘉樹,아름다운 나무) 고을 대평 리 송지촌(현 합천군 대병면 성리1구)에 은거하며 경 서탐구와후학양성에앞장섰다. 특히 선생은 「벼슬하여 백성을 다스림에는 양심을 보존하는 것 만 같음이 없으니 벼슬에 있는 자 가 욕심을 줄이지 못하면 반드시 천성을 잃을 것.」이라는 심신 신 관 편 (愼 心 愼 官 篇 )을 지 어 스 스 로 경계하여 벼슬아치들의 표상 이되었다. /박순제 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밀성박씨졸당공파운암공문중모운재준공식 (慕雲齋) 준공식에앞서기념테이프컷팅에참석한 내빈과 종친회임원진이 기념사진을찍고 있다. 취사가능한현대식콘도형으로건립,한옥체험등언제든쉬었다갈수있어 박상옥 회장(右)은 준공식에 앞서 훌륭한 재실 신축에 심혈을 기 울인제한 현종에게감사패와함께 고마움을함께 전달했다. 박판제 전(前) 환경청장이 격려사를하고있다. 1977년건축된모운재전경. 모운재전경.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