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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내영은 경상북도 월성(月城) 사람이다. 1920년 4월 송두환(宋斗煥)·김종철(金鍾喆)·최해규(崔海奎)·정동석(鄭東錫)·김봉규(金鳳奎) 등과 경북 제2유림단 의거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의 군자금 모집을 하였으며, 일제 순사 갑비(甲斐)의 사살사건에 연루되어 일제 경찰에 피체되었다. 1924년 11월 6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형의 언도를 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후에도 중국과 국내를 비밀리에 다니면서 계속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인정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80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