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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역도유사(碑役都有司) * 박태운 : 경주 비역을 감독하고 또 공문을 내어 수금 1백 60냥을 하여 경비를 도 움. 향유사(鄕有司) * 박봉시 : 울산 * 박용하 : 밀양 * 박정걸 : 김해 * 박종혁 : 함평 숭덕전 수창록(酬唱錄) 삼가 상고하건대 동경지(東京誌)에 권근(權近)의 응제시(應製詩)가 실려 있 다. 응제시(應製詩) - 권근(權近) 伊昔赫居世 옛날 박혁거세 임금이 開邦五鳳年 오봉 원년에 나라를 세웠네 相傳千歲久 서로 전해 천년 오랜 동안 得保一隅偏 한쪽 구석 땅을 보존했네 却獻鷄林土 그러다가 문득 계림 땅을 가지고 來朝鵠嶺天 고려에 투항하였네 綿綿三姓祀 면면히 이어지던 세 성씨 임금 제사 永絶亦堪憐 영원히 끊어져 슬프네 신미년 상소를 올린 후 벼슬아치들과 선비들이 이 시(詩)의 위2운 만을 명 태조의 어제시(御製詩)라고 하면서 뒤따라 차운한 자가 많았다. 권근이 중국에 벼 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