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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興宣)에게 명하여 군사 2만 명을 거느리고 정벌하게 하고, 또8천 기(騎 )을 거 느리고 한수(漢水)로 처들어가자 백제가 크게 두려워서 그 약탈한 바를 돌 려주면 서 화친하기를 청하였다. ○갑신(甲申) 30년-한(漢) 영제(寧帝) 중평(中平) 원년-봄, 3월 왕이 훙(薨 )하고, 사자(嗣子)가 없어 나 라 사라들이 탈해왕의 손자 벌휴(伐休)를 세워 왕으로 삼았 다. 삼가 상고하건대, 벌휴왕(伐休王)부터 석씨(昔氏)가 3세(世)를 거치고 김씨 (金氏) 미추왕(味鄒王)이 다시 석씨에게 전하여 3세를 거쳐 다시 김씨에게 36세를 전했 다가 다시 박씨(朴氏)에게 전하니, 이가 신덕왕(神德王)이다. 선성왕(宣聖王) 이름은 예겸(乂謙) 정강왕(定康王) 김씨(金氏) 이름 황(晃)때 벼슬이 대아 찬(大阿 湌)에 이르렀다. 신덕왕(神德王) - 이름은 경휘(景暉. 아달라왕(阿達羅王)의 먼 자손이다. 재 위 6년. 사씨(史氏)는 말하기를”본기(本紀)에 아달라왕(阿達羅王)이 훙하고 사자( 嗣子)가 없어서 나라 사람들이 석씨(昔氏) 벌휴(伐休)를 세워 왕으로 삼았다.”라고 하였는 데 이제 신덕왕(神德王)이 아달라왕의 먼 자손이라고 하였으니, 사씨의 착오 가 아 니겠는가? ○임신(壬申) 원년-후량(後梁) 건화(乾化) 2년-여름, 4월 김씨 효공왕(孝恭 王) 요 (嶢)가 훙(薨)하고 사자가 없어서 나라 사람들이 왕을 추대하여 즉위시켰다 . ○5월 아버지 예겸(乂謙)을 추존하여 선선왕(宣聖王)을 삼고, 어머니를 정 화태후 (貞和太后)로 삼고 아들 승영(昇英)을 태자(太子)로 세웠다. ○ 정축(丁丑) 6년-후량(後梁) 말제(末帝)정명(貞明) 3년-가을, 7월 왕이 훙 (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