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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기] 어떻게할수가없었다. 그때는 박승준 아나, 엔지, 피디, 보도. VOU 33기/ 대학문화창달위한그뜻을높이하여 이상찾아모인우리. VOU 33기/ 우리들방송인아, 영원히사랑하자 개화기 때 창가 가사 같은 이 노랫말이 1985년 우리 33기가 VOU에 입국하고 나서 학기초에만든‘33기동기가’다(동기가를만든기수는우리기가전무후무할거다). 우리33기는‘중간에낑긴기수’였다. 우리 바로 윗기인 32기가 VOU 사상 최대 쪽수를 자랑하는 기라서 우리는 애초에 뽑기를적게뽑았다. 아나운서에 최희정, 나은경, 한은희, 송영조, 엔지니어에 박석순, 김명재, 김효찬, 김희종. PD에 박승준, 김미식, 최덕찬, 박성진. 보도기자에 이학신, 이희철, 김공희, 나영서 가 있다. 이렇게들어온33기16명은한학기를채넘기기전에반토막이났다. 그리고그중 방송6학기를채운이는5명이었다. 명단에빠진친구들에게는미안하지만최희정, 나 은경, 한은희, 박석순, 김명재, 김효찬, 이학신, 그리고 나 정도가 33기 동기라 생각한 다. 기별 Essay | 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