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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U 월보 | 217 VOU 월보 이번 60년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가 자료의 부족이었다. 우리 대학의 소리가 그 동안 여러 가지 사료의 정리와 보관에 부실했던 탓이 크겠지만, 신 문과 다르게 방송이 지니고 있는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자료들이 부족 했다. VOU 월보또한마찬가지였다. 그때그때의상황에따라‘월보형태’나‘주보형태’ 로 발행되었고, 때로는 계절에 한 권씩 만드는‘계간 VOU’형식으로 만들어지기도 하 였다. 통권 몇 호라는 식으로 관리되어 오긴 했지만, 때로는 그 명맥이 끊어졌다가 이어 지기를반복했다. 언제가마지막책자인지조차정확하지가않다. 사실상명맥이끊어진것이다. 물론 이것들이 어떤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 니다. 그러고 보면 몇몇 열정어린 여러 동문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그나마도 어려웠 을 거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통권 54호(1994년 발행)에 남긴 21기 김홍대 동문의 편집 후기가인상적이다. VOU에도시지프의신화가존재한다. H E R I T A G E O F V O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