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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을참많이좋아하면서도잘표현하지못한사람이다. 우리연주는천상여자이 고, 성실하며, 참 정직한다. 얼만 전, 출산을 했으니 더욱이 아름다운 여자, 장연주이 다. 와우! 혜승이는 정말 모든 걸 다 갖고 있는 여성이며, 참 열정적이고 의리 있는 사 람이다. 마지막으로애교은혜는사랑스러운미소와마음을갖고있는한없이맑은사 람이다. 조금 미화된 감은 없지 않으나, 60년사에 실릴 우리 동기들에 대한 솔직 담백 한인상고백이다. 다분히주관적이라는것을잊지말아주길바라며, 이러한사람들이 20살의 봄을 함께 했고, VOU의 사계를 함께 걸어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진실 이다. 어느 날 진희가 큰 사고를 쳤다. 제명위원회도 열렸다고 한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알고 싶지도 않지만 외교부 일본교류단으로 다녀오면서 보도부장의 빈자리는 상황을 그 지경까지 만들었다. 물론 아주 작은 차이로 제명은 면했지만, 다시 돌아와 더없는 열정으로 남은 임기 열심히 영상뉴스를 매일 만들어 올리고 지금의‘뉴스브리핑’도 그때 시작했다고 한다. 뭐 그렇다. 더 자세히 할 얘기는 아닌 듯하여 여기서 정리해 본 다. 이자리를빌어당시마음앓이를했을동기들에게미안함과고마움을표시한다. 그리고 2005년의 52기의 방송제, 생각만 해도 감동적이다. 지금도 휴먼다큐팀의 아름다운 소리 성혜, 그 소리에 마음을 담게 한 연주와 혜승은 최고의 팀이었고, 최고 의 작품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함께 무대에 선 시사다큐팀의 좌와 서기자, 충분했다. 예뻤고, 멋졌으니말이다. 엄청나게함께고생해준선배님들에게감사할따름이다. 소 리의 마법사 진호와 미진 그리고 정은이 좋은 제작자들 친구들과 함께였기에 고생이 많았다. 목소리하면 우리 광종이와 진주지~~ 드라마의 신, 여신이었다. 또 PD 정욱이 의드라마는지금도끝나지않았다. 그남자의향기는아직도무대를벗어난지금까지 도 경희대 전역에 퍼져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단연 최고의 진행으로 초대 가수들의 마음을 후벼 판 VJ 은혜. 방송제, 생각만 해도 깜찍하다. 고생했고, 즐거웠고, 의미있 었고, 좋았다. 누구나 청춘을 보내기 마련이다. 우린 20대의 첫 봄을, 그리고 한창인 사철을 함 144 | 대학의 소리 방송국 - VOU 60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