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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를 상징하는 상징물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 세워졌다. 한얼고등학교에서는 이러한 소녀상을 교내에 설치하여 올바른 역사 인식이 나라를 사랑하는 실천 사항임을 강조하고 있다. . 한 줄로 머리를 땋은 얼굴 : 일본에 건너갈 당시 어리고 순결한 조선소녀의 정숙한 모습 . 부릅뜬 채로 먼 곳을 바라보는 눈 : 일제의 강압적인 행동에 항거하면서 조선의 위정자들을 꾸짖는 엄중한 시선 . 말하듯 살짝 열어진 입 : 불행한 역사가 잊혀지거나,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후세들에게 들려주는 입 . 가슴에 핀 무궁화 : 비록 일본에 건너가 있는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조선의 딸로서 조국의 안위를 걱정하는 신념 . 나비 형태의 노리개 : 일제에 의해 인권과 자유를 침해당했지만 해방이 되면 나비처럼 훨훨 날아 조국의 품으로 돌아가겠다는 염원 . 두 손으로 꼭 쥔 태극기 : 일제의 무단 식민통치로부터 하루 바삐 조국의 해방과 부국강병을 기원 . 벚나무 등걸에 걸터앉은 소녀 : 일본정부가 위안부를 인정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시 . 양발을 감싼 버선과 한쪽이 벗겨진 신발 : 정조관념이 철저했던 조선소녀가 일본에서 겪었던 고통의 몸부림 한얼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