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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86 걸음마부터 삐걱대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곳곳에서 잡음이 새어 나오고있다. 사건의 발단은 경제 교육부총리를 포함한 장관급 국무위원 15명이 참여할 계획이었던 위원회 규모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4명만 참여하는 수준으로 대폭 축소된 것. 이에 지 난 8월 22일 ICT·SW총연합회는 긴급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4차산업 혁명위원회에 총리급 위원장을 임명하고 참여 국무위원을 확대, 지원단 에 민간전문가를 등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결 의했다. 하루 뒤인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 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1월~8월 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간 문서 수발신 리스트'에 따르면, 두 부처가 올 해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관련해 주고받은 문서는 단 1건으로 이마저 산 업부의 회신을 받지 못한 것이 드러났다. 애초 8월 출범 예정이었던 일정 이 한 달 뒤로 미뤄지고 규모가 축소된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첫걸음마를 잘 뗄 수 있을지 염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달의 HOT 뉴스 에디터 | 김란영 터크코리아, 국립 한밭대학교와 스마트팩토리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 체결 터크코리아와 국립 한밭대학교가 지난 8월 23일 ‘4차 산업혁명 기술 인재 육성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터크 독일 본사의 마티아스 터크 아시아 지역 세일즈 디렉터와 한밭대학교 의 송하영 총장을 비롯해 신성준 터크코리아 총괄이사, 윤지승 JS오토메이 션 대표이사, 이재흥 한밭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 기업이 요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ㆍ공급하 기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한다. 다품종 소량생산 등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스마트팩토리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융합 교육을 실시한다. 두 기관은 기업에서 현장실습과 심화 교육을 실시해 취업 이나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등 취ㆍ창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 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터크 동남아시아 지역 세일즈 디렉터는 “이번 MOU 협약은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국제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매우 중요 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터크코리아의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쏘시스템, 보잉과 파트너십 연장 계약 체결 다쏘시스템이 항공기 제조기업인 미국 보잉(Boeing)과 파트너십 연장 계 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보잉은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 언스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 기능, 비용, 사업 혜 택 측면에서 다양한 분석을 완료한 보잉은 다쏘시스템의 항공 산업 특화 솔 루션을 설계, 엔지니어링, 분석, 생산계획, 현장 실행 부문에 적용해 디자인, 안전 관리, 협업 측면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테드 콜버트 보잉 최고정보 책임자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채택은 디지털 전환의 관점 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는 디지털 인에이블러(Digital Enabler) 로써 다음 세대의 디자인과 제조 역량을 활성화는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가치는 세상을 연결하고 보호하고 탐구하고 이에 영감을 제공하는 보잉과 다쏘시스템 양사의 상호적 소망을 의미한다"고 다 쏘시스템과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플랜, 영남지사 오픈 이플랜코리아가 9월 1일 영남지사를 오픈했다. 전기설계시스템 시장에서 약 6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이플랜코리아는 이번 영남지사 오픈 으로 전문적이고 집중화된 고객지원을 제공하고, 영남권 고객을 위한 교 육시설을 마련했다. 부산광역시 대저동 티플렉스 119동에 위치한 이플랜 코리아의 영남지사는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은 물론 12명이 동시에 교육 을 받을 수 있는 교육센터도 갖추고 있다. 정규교육과 심화 교육은 매월 1 회씩 이뤄지며, 추가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해 더욱 심화된 교육도 함께 진 행할 예정이다. 이플랜코리아의 구형서 대표이사는 집중적인 고객 관리 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고객지원의 품 질을 향상하며, 교육의 수준 향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