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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 야만적인 日帝(일제)의 수탈에 짓밟혀 피어나지도 못하고 戰場(전장)에서 꺾여버린 어여쁜 꽃봉오리 소녀 흘러내리는 피맺힌 절규 속에 아직도 治癒(치유)되지 못해 울고 있는 당신과 아픔을 함께하려 합니다. 영원히 사라져야할 '위안부' 反人道的(반인도적)인 범죄행위를 고발하며 추한 행위 감추고 사죄 한마디 없이 歷史(역사)의 그늘에 조용히 묻어버리려는 저들의 비겁함을 지켜보려 합니다. 님의 상처를 보듬고 한 떨기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所望(소망)하는 군포시민의 念願(염원)을 담아 이 소녀상을 건립합니다. 2016년 8월 9일 군포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