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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 사적 9 - 전남대학교 병원 이 병원은 5.18민중항쟁 당시 부상당한 시민과 시민군을 헌신적으로 치료하여 의료인의 참모습을 보인 광주항쟁의 야전병원이었다. 복도에까지 밀려든 부상자, 치명상을 입고 신음하는 중환자들 속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은 부상자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내려고 밤낮을 잊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고 자발적인 시민 헌혈행렬은 광장에까지 이어졌다. 시민군은 이 병원 옥상에 무기를 갖추고 계엄군과 치열한 항전을 펴기도 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