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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이 법정은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을 재판하기 위해 1980년 8월에 급히 만들어졌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421명에 대한 약식 재판이 진행된 곳이다. 판사와 검사 모두 군인이었기 때문에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다. 군사재판부는 검사의 기소문 낭동과 짜여진 각본에 따라 판사는 구속자들에게 사형, 무기징역 등 실형을 선고하였다. 구속자들은 부당한 군사재판에 대한 항의 표시로 애국가를 소리 높이 부르면서 저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