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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길을 밝힐 심볼화 캐릭터 오월길 - 다섯 발가락은 광주 무등산의 상징인 주상절리의 형태를 모티브로 표현하였으며, 오월길의 다섯 개 테마길을 상징한다. 눈동자 형태의 원은 ‘오월’의 첫 글자와 광주 시민의 화합의 상징인 도청 광장의 둥근 분수대를 나타낸다. 길 밖의 눈동자는 광주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완성해 가야 할 미완성의 오월길을 상징하기도 한다. 심벌마크의 전체적인 형태는 발바닥과 발걸음을 모티브로 하여 ‘오월의 눈빛으로 새 길을 완성해나가는 오월길의 ‘발얼굴’을 의미하고, 얼굴의 형태는 ‘길’의 이니셜로, 미소는 광주의 아픈 역사의 길을 희망의 길로 열어간다는 표현이다. 오월길은 한국 역사의 가장 뜨거운 순간을 만나는 열정의 길이다. 오월인권길 - 열망 | 사슴 / 사슴은 십장생 중 하나로 예전부터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 중 하나, 또한 해몽에서 재물로도 해석된다. 오월인권길은 오월의 치열했던 현장에서 숨진 영혼들과 그들이 열망한 평화를 상징하는 사슴으로 표현됐다. 오월민중길 - 발견 | 부엉이 / 부엉이의 큰 눈에 잊혀졌던 오월의 기억을 발견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으며, 당시 밤새워 항쟁한 시민들을 상징한다. 오월의향길 - 교감 | 해태 / 중국 문헌 <아물지>에서 해태는 성품이 충직하여 바르지 못한 사람을 뿔로 받는 동물이라고 했다. 화재나 재앙을 물리치는 상징적인 동물로 오래 전부터 지역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를 지킨 선조들을 상징하는 해태가 오월의향길의 상징이다. 오월예술길 - 치유 | 토룡 / 땅을 건강하게 치유하는 토룡처럼 예술을 통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치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오월남도길 - 여정 | 거북이 / 오월 정신을 따라 천천히 전국으로 여정을 떠나자는 의미를 거북 모양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