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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27- 1 사적지명 전남대학교 정문 사적지 위치 북구 용봉동 300번지(정문우측 소공원) 시설물 종류 표지석, 소공원(다리, 원형광장, 추모의 벽) 지정사유 5․18 진원지 소유상태 광주광역시준공일자 99. 12. 10 (이설 06. 6. 29) 사 적 지 설 명 이곳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찬연히 빛나는 5․18광주민중항쟁이 시작된 곳이 다. 1980년 5월 17일 자정 불법적인 비상계엄 전국 확대에 따라 전남대 에 진주한 계엄군은 도서관 등에서 밤을 새워 학문에 몰두하고 있던 학생들을 무 조건 구타 하고 불법 구금하면서 항쟁의 불씨는 뿌려졌다. 이어 18일 오전 10시경, 교문 앞에 모여든 학생들이 학교 출입을 막는 계 엄군에게 항의하면서 최초의 충돌이 있었으며, 학생들은 광주역과 금남로로 진 출해 항의 시위를 벌렸다. 계엄군은 항쟁기간 중 시내에서 끌고 온 시민들을 여기 종합운동장 과 이학부 건물에 수용, 집단 구타하는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주검은 학교 안에 매장되었다가 그 후 발굴되었다. 당시 정문 앞에는 용봉천이 흐르고 그 위에 다리가 놓여 있었으나 지 금은 복개 되었다. 학생과 시민들을 불법 감금했던 이학부 건물도 철거되었으며 교문도 모양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