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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64 중소기업의 불량률 감소를 위한 노력 에디터·사진 | 송해영 품질혁신기반구축사업 성과검증 토론회 스마트공장 시중에는 미니탭이나 Q-DAS 등 품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출시되어 있다. 하지만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 이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KOAMI)는 지난 1년간, 중소기업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공정 및 품질개선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그리고 지난 7월 18일, 그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 18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 기계산업진흥회는 품질혁신기반구축사업 성과검증 토론회를 개최해 지난 1년간 개발 한 공정 및 품질 개선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그 성과를 검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50여 명의 공정 및 품질 관 련 컨설팅 분야 종사자들은 사업 성과의 미흡 한 부분에 대한 지적과 조언, 그리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공정 및 품질 개선 기술의 필요성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한 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박사로부터 품질 혁신기반구축사업의 개략적인 내용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품질혁신기반구축사업의 주 요 내용은 중소·중견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공정 및 품질 개선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보 급하는 것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 하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대학교, 포스텍이 연구 및 개발을 맡았으며, 한국기계 산업진흥회가 표준화 작업과 보급 및 확산을 담당했다. 우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수요 산업의 요 구 사항을 수집하기 위해 수산중공업(중공 업), 풍국(섬유), DRB 동일(고무) 등 다양한 분 야와 공정의 기업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중 소·중견기업의 공정 및 품질을 개선하기 위 해서는 MES와 POP 시스템 도입이 선결되어 야 했다. 혹은 시스템을 도입하지 못해 수기로 데이터를 관리하더라도 데이터 수집 프로세 스는 어느 정도 정립될 필요가 있었다. 또 많 은 제조 기업이 내부 로컬 시스템에서 활용 가 능한 품질 검사 및 개선 통합 플랫폼을 필요 로 했다. 웹 기반의 플랫폼을 꺼리는 이유는 바로 ‘보안’이었다. 마지막으로 수요 산업에서 는 품질 검사와 연계가 가능한 공정 분석 도 구와 공정 시뮬레이션을 요구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연구 프레임 워 크를 작성하고 연구 및 개발 목표를 정립한 뒤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다. 문제 해결을 위한 PMPM과 TRIZ 부산대학교에서는 PMPM과 TRIZ를 중점적 으로 연구했다. PMPM(Part-flow based 1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용주 박사 2 지 난 7월 18일 개최된 품질혁신기반구 축사업 성과검증 토론회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