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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44 국내 전시회 INSIDE 3D PRINTING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2017 에디터 | 김란영 절삭가공으로 만들기 힘든 복잡한 형상을 뚝딱 만들어낸다. 장비와 재료가 저렴해지면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3D 프린팅에 대한 이야기다. 시제품 제작 전문이었던 3D 프린팅이 기존 제조 공정에 흡수되어 한 자리를 차지할 날이 머지않았다. 이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이 뒷받침된 결과다.2013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22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MFG는 지난 6월 28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전시회를 찾아 이미 상용화된 금속 3D 프린터와 밝은 미래를 꿈꾸며 금속 3D 프린터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해봤다. 제조 현장에서 만날 금속 3D 프린터 EOS EOS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마지막 단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산업용 금 속 3D 프린터 EOS M 290을 선보였 다. 실제로 장비를 구동해 3D 프린팅 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참관객들이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 다. 함께 소개한 EOS M 100은 처음 부터 미들급 사이즈의 장비를 도입 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업체에 추천 하는 작은 사이즈의 3D 프린터다. 기계에 부착된 터치스크린은 컨트롤 러 역할도 겸하고 있다. 윈포시스 윈포시스는 3D 스캐너를 생산했던 기술력을 바탕 으로 2013년부터 금속 프 린터 개발에 매진한 결과, 국내 최초로 티타늄, 철합금, 코발트 크롬, 스텐인리스 등 다양 한 종류의 금속에 대응 가능한 PBF(Powder Bed Fusion) 방식 의 금속 3D 프린터 MetalSys 시 리즈를 개발했다. 사진은 PBF 방 식으로 쌓아 올린 금형 샘플. 큐브테크 국내 3D 프린터 제조업체 큐브테크의 CUBE 250-A3는 금속 분말 레이저 신터링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금속 분말을 얇게 적층하고, 레 이저를 선택적으로 조사해 소결시키는 동작 을 층별로 반복하여 3D 형상을 조형하는 방식 이다. 옵션으로 CNC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