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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오월민중길 시민군코스 시민운동의 정당성과 지지를 얻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YWCA는 시민군을 지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곳이다. YWCA에 모인 시민들은 20대 청년들부터 노 년에 이르렀고 교육을 받은 후 각자 대치 장 소에 배치되어 맞서 싸웠다. 이곳에 입주해왔 던 CBS방송은 당시의 군부 세력의 불법 탄압 을 알려 시민운동의 정당성과 지지를 얻어내 기도 했다. 왜곡보도, 시민이 심판하다! 임영희 등은 광주의 상황을 외면한 채 오락프 로그램이나 내보내는 방송국에 19일 오후 3 시 경 화염병을 투척하고 20일 밤 다른 여성 들과 함께 재차 화염병을 던졌다. 그러나 일각 에서는 방송국이 시민들에게 활용될 것을 두 려워 한 계엄군이 소각했을 거라 추측한다. 군 부의 검열을 받던 언론이 항쟁 열기는 물론 계 엄군의 과잉 진압마저 제대로 보도하지 않은 방송국은 시민들의 빗발치는 항의를 받아 결 국 불에 타게 되었다. 광주YWCA 옛터 광주MBC 옛터 5 6 사적 6호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1-6 제봉로 길가 사적 7호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45 김재규경찰학원 앞 도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