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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도청으로! 최후의 결사항전지 당시 항쟁본부이자 27일 최후의 격전지로 많 은 시민군이 산화한 곳이다. 이곳에 주둔하고 있던 계엄군은 21일 시민들을 향한 무차별 집 단발포 후 광주시민들의 결사항전에 쫓겨 광 주시 외각으로 철수하였다. 이후 전남도청은 항쟁지도부가 활동하였고 시민수습대책위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시민 공동체의 중심지였 다. 옛 전남도청 부지는 10여년의 건립기간을 통해 현재 아시아문화전당으로 재탄생하였 다. 아시아문화전당은 기획과 창작시설을 갖 춘 문화 창조원과 문화 콘텐츠를 디지털 보관 하고 활용하는 문화정보원, 아시아 공연 예술 을 선보이는 예술극장,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놀이와 체험형 시설인 어린이문화원, 5·18민 주화운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평화교류 원, 이렇게 5개 원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 민주인사 수습대책을 논의하다 1980년 5월 22일 당시 주임신부(김성용)를 비 롯하여 광주의 유력한 민주인사 12명이 모여 시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한 수습대책을 논의 한 장소다. 또한 1980년 당시 전남대학교 총 학생회장으로 민주화 운동을 이끈 박관현이 1982년 교도소에서 단식농성을 하다 숨을 거 두었을 때는 그의 빈소가 차려졌다. 구 전남도청 남동성당 1 2 사적 5-1호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구 전남도청 정문 우측 사적 25호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67 남동성당 정문 우측 02 오월인권길 희생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