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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의 비영리 문화 자치 공간 남동 인쇄골목에 위치한 메이홀은 나눔과 해 방, 축제 공동체였던 ‘80년 5월 광주’처럼 따 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시민중심 문화자치공간이다. 2015년에는 메 이홀의 두 번째 공간 ‘이매진(Imagine)'을 오 픈하였다. [이매진: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29 3, 4층] 갤러리바 0518 5·18민중항쟁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 진 장소, ‘갤러리바 0518’은 ‘갤러리’와 ‘바’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간단한 주류와 함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맛 볼 수 있는 5·18 주먹밥과 부산어묵은 동 서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0518’만의 특화 메 뉴이다. [갤러리바 0518: 광주 동구 문화전당 로 23번길 3] 주먹밥으로 전하는 마음의 연대 남광주시장의 5·18의 기억은 당시 50대 아낙 들이 운영하던 허름한 밥집에서 시작한다. 남 광주시장 50대 밥집 아낙네들이 중심이 되어 주먹밥과 식수대용 과일이 시민군에게 공급 하였고, 이러한 모습을 보던 시장 상인들도 식 량 공급에 동참하였다. 남광주시장은 지리적 으로 도청까지 가장 가까웠기에 많은 물량의 식량이 공급되었다고 한다. 당시 가장 많이 공 급됐던 과일은 딸기였다. 시민군들의 원활한 식량 공급을 위해 심지어는 목숨을 걸고 너릿 재를 넘어 딸기를 가져다 준 사람들도 많았다 고 전해진다. 메이홀·갤러리바 0518 남광주시장 5 6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23번길 1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7번길 13-6 남광주종합상가 11 오월민중길 주먹밥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