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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이야기하다 오월 어머니들을 위한 노래 ‘모란이 다시 피어도’ 2016년 5월, 개원 10년째를 맞는 오월어머니집은 김병균 목사,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그리고 ‘임을 위한 행진곡’ 작곡가이자 광주 문화재단 사무처장인 김종률씨에게 오월어머니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종률씨는 수상소감 대신 5·18 이후 36년 동안 한 많은 삶을 살아오고 있는 오월 어머니들을 위해 만든 노래, ‘모란이 다시 피어도’의 음원을 공개했다. 그는 ‘모란이 다시 피어도’가 오월 어머니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곡이며, 비바람이 다시 분다 하더라 도 흔들리지 마시고 열심히 살아가자는 다짐을 담고 있는 노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