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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시 여기는 내 조국의 땅 몽매에도 그리던 근역의 동산 그대들아 돌아오소 애타게 기다리던 부조의 품으로 봄에는 백화 다투어 가을이면 오곡이 풍요로운 해와 달이 보호하는 청립의 산하로라 원통의 세월은 영겁의 저 편으로 보내고 이제는 돌아오소 내 조국의 땅으로 무궁토록 겨레가 보살피는 안식의 동산에서 포근히 안기어 고이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