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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지서 옛터 추모.표지석 이곳 제주시 학북동 1629번지는 1948년 4월 3일 새벽 남로당 지령을 받은 폭도 14명이 화북지서를 습격, 수류탄을 던져 지서 건물이 전소된 곳이다. 이날 폭도들은 김장하 순경(경위 추서) 부부를 살해했고, 지서에 있던 애국단원 이시성은 불에 타 숨졌다. 4월 중순 화북초교 관사를 지서로 활용하다 마을에 청년들이 없다는 이유로 인해 폐쇄되기도 했다. 1948년 4월 12일 경찰은 화북지경 폭도 아지트를 공격하다 임선길 순경(경위 추서)이 전사했다. 1948년 10월 28일 폭도들이 삼양지서를 습격하자 제주읍에서 지원차 오던 최형락 순경(경위 추서)이 화북지경에서 전사했다. 1948년 12월 5일 화북지경에서 문광준 경사(경감 추서)도 전사했다. 2015년 7월 8일 제주 4.3 정립연구.유족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