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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지서 추모.표지석 이곳 한림리 1367-2번지는 4.3당시 제1구(제주) 경찰서 한림지서 터이다. 1948년 4월 3일 오전2시 폭도들은 한림지서를 습격, 큰 교전이 없어 지서안의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김녹만 순경(경위 추서)이 숙소에서 폭도의 공격으로 사망하고, 경찰관 2명과 우익단체원 6명이 각기 다른 곳에서 잠자다 기습으로 부상당했다. 5월 14일 오후 1시 한림 오일장이 서는 날 대낮에 폭도 90명이 습격한다는 정보를 얻은 지서는 제주경찰서와 모슬포 9연대에 긴급 응원 요청을 하고 대비하고 있었다. 교전 중 제주읍에서 응원경찰에 이어 9연대도 도착하여 추격전을 벌여 폭도 5명을 사살했다. 폭도들은 오후 3시 재공격, 망루에 있던 강태경 순경(경위 추서)이 전사했고 면사무소가 불탔다. 이날 새벽 폭도들은 명월리에서 전 면장 부인을 살해하고 면직원 등 7명을 납치해 살해했다. 8월 19일 협재리에서 지서장 등 경찰관 4명이 폭도들의 기습공격을 받아 교전 중 지서장 이화영 경사(경감 추서)는 전사했다. 2016년 4월 21일 제주 4.3 정립 연구.유족회 / 제주 4.3 경찰 유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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