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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5월31일 수요일 9 (제125호) 종합 1962년 숭덕전 전참봉으로 도임 경주의 오릉과 알영정, 숭덕 전 등을보수하는 등 위선 사업과 구세제민(救世濟民,어지러운 세상을바로잡고고통받는민중을구함)에앞장섰던참봉박재 호 선생을 기리는 추모제향이 스승의 날을 맞은 지난 15일 경북 경산시 율산서원 혜성사에서 지역 유림과 후손, 대구 동부여자 고등학교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최도섭(崔道燮) 집례의 창홀에 따라 초헌관 박도수(朴道洙), 아헌관 박창균(朴 蒼均), 종헌관 배성찬(裵星燦) 순으로 헌작하고 윤동환(尹棟 煥)축관의독축으로봉행되었다. 참봉 박재호 선생은 경북 경산군 진량면 다문리에서 1896년 1 0월 3일 인시(寅時)에 태어났다. 조부는 태환(台煥)이고, 부친 은 치윤(致坤)이며 모친은 김해 김씨로, 춘강은 백부 치상(致 祥)의 양자가 되었다. 자는 경숙(敬淑), 호는 춘강(春崗)이며 아명은 동일(東日)이다. 춘강은 해가 뜨는 동쪽 언덕이라는 뜻 인데,동일(東日)과그의미가비슷하다. 춘강은 시조왕의 66세손으로 중조(中祖) 밀성대군(密城大 君) 언침(彦?)의 36세손이다. 시조왕 53세손으로 상현사에 배 향된 요산공(樂山公) 휘 운달(雲達)의 14세손으로 정치적·사 회적으로 매우 혼란했던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면 서,도탄에 빠진 중생들을 구하기 위한 방편으로 새로운 종교관 (성심도)과도덕률을제시한인물이었다. 그리고 참봉공의 뒤를 이어 아들 성형, 준형 형제는 선친(先 親)의 유훈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해 문화장학재단과 교육재단 을 병설(倂設)하여 전통문화의 계승과 실천이라는 과업(課業) 을 성실히 수행하고, 율산서원을 창건하여 사우(祠宇) 상현사 에는 밀성대군(密城大君)을 주벽(主壁)으로 하고 규정공(糾正 公) 충간공(忠簡公) 충양공(忠襄公) 요산공(樂山公) 등 사위 (四位)를 별사(別祠)인 혜성사에는 참봉(參奉)을 지낸 아버지 춘강(春崗) 재호(在鎬)공의 영정을 모셨다 . 한편 이날 제향 전 상현사에서는 박승호 요산공문중 회장(前참판공파 회장)이 알 묘관으로분향했다. /박방무명예기자(경북경산시지부) 율산서원혜성사춘향봉행븣참봉박재호선생업 적기려 혜성사에배향된참봉공내외분의영정과닷집. 제향광경. 구 산 ( 龜 山 ) 박 씨 성동파(星洞派) 명 계공(明溪公, 諱: 詮)의 후손인 경북 군위군 부계면 가 호2리 구산(龜山) 박씨 집성촌(集姓 村) 입향조(入鄕 祖) 통훈대부(通訓 大夫) 군자감정(軍 資監正) 공(公)의 11세손 박종기(朴鍾 畿, 83세)씨가 지역 유림(儒林)의 공론 (公論)에 의거, 지난 5월 4일 의흥향교 (義興鄕校) 전교(典校)에 취임, 대성전 (大成殿)에서 고유제(告由祭)를 올리고 김영만 군위군수와 홍진규 경북도의원, 박원갑 경상북도 향교문화재단 이사장, 박창석 군 의회 부의장, 홍상근 전 문화 원장, 박세준 칠곡 북삼중학교장 등 많 은 내빈과 종친(宗親)들, 그리고 지역 유림(儒林)들이 참석 한 가운데 경내 (境內) 명륜당(明倫堂)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의흥향교는 5성현(五聖賢: 孔子, 顔子, 曾子, 子思, 孟子)과 송조4현(宋朝四賢), 그리고 이황(李滉)을 비롯한 우리나라 1 8현(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대성전 (大成殿)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8 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현 위치에서 지방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향토문화의 중 추적으로 350여년 이상의 긴 역사를 지니 고 있으며 그동안 수많은 인재(人材)의 선비들을배양해낸곳이다. 신 임 박 종 기 전 교 ( 典 校 ) 는 이 지 역 유 지(有志)로서 젊어서는 새마을지도자, 이장 등, 일찍부터 사회에 공헌(供獻) 하여 왔으며 만년(晩年)에 접어들면서 는 지역 유림회(儒林會)의 일원으로 활 동, 최근 지역 유도회장으로서 능력과 자질을 발휘(發揮)하여 인정받았으며, 주도면밀(周到綿密)한 성품과 활달(豁 達)한 친화력으로 조직내(內)에서나 주 변에서 두터운 믿음과 덕망을 얻고 있 다. 박종기 전교는 경북 군위군 부계면 가 호리, 속칭 동림리(桐林里)에 세거(世 居)하여 온 구산(龜山)박씨 성동파(星洞 派)문중의 통정대부(通政大夫) 공조참 의(工曹參議,諱: 利仁)공(公), 한성부좌 윤(漢城府左尹,諱:善禧)공(公),숭정대 부(崇政大夫, 諱: 斗東, 號: 星山) 공(公), 동은(桐隱) 박혜식(朴惠植) 공(公)의 후 손으로 전형적인 자수성가(自手成家)한 인물로 안동(安東) 김화분(金花粉)여사 (女史)와의 사이에 3남 3녀를 두고 있으 며, 장남은 ROTC 장교 출신으로 승용차 딜러사업과 화재보험 대리점을 경영, 차 남과 삼남은 각각 중견기업의 중역과 육 군 장교출신 지방공무원으로 재직(在職) 중이다. /박광옥명예기자(대구광역시) 유도회 의흥지부회 전 회장 박종기씨 의흥 향교 신임 전교(典 校)에 취임 박종기전교 본보 박현배 명예기자의 아들 진성 군 이 지난 15일자로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칼슨스쿨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 다. 진성 군은 시조왕의 71세손으로 규정 공 후 해백공파 화순도암문중 후손으로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재학 중 미국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로 전학 성적 우 수학생으로 조기졸업 학사학위 취득 후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 위를받았다. 이후 귀국하여 삼성토탈화학 인사주임 과 엘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활 동하다 지난 2011 년 미 국 으 로 건 너 갔다. 진성 군은 현재 결혼해서 1남 1녀 를 두 고 있 으 며 , 어 려운 집안형편에도 먼저 부모를 챙기는 타고난효자이기도하다. 본보박현배명예기자아들진성군경영학박사학위받아 미네소타주립대 칼슨스쿨 박 종 부 강직성 척추염이란 만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척추의 주 병변이 특징이지 만 엉덩이, 무릎, 어깨 등의 관절에도 염증을일으킬수있습니다. 강직성에서 '강직'이이라는 의미는 ' 뻣뻣해짐' 또는 '굳는 것'을 의미하고 척추염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 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염증은 통증, 부종, 뻣뻣한 느낌, 빨갛게 붓는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을 말합 니다.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 척추 뼈들 이 서 로 같 이 굳 거 나 일 체 가 되 어 자 라 기때문에등이뻣뻣해지기도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경미한 경우부터 매우 심한 경우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초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통 증이나 뻣뻣함은 조절될 수 있기 때문 에 심각한 변형의 발생을 줄이고 예방 도할수있습니다.(출처:질병백과) 56세의 여자 환자로 5~6년전부터 앓 아온 강직성 척추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으로 전신 관절의 통증이 심하여 일상 생활이 어려운 것은 무론하고 방바닥을 겨우 기어 다닐 정도였다고 합니다.2주 에 한 번씩 휴미라라는 멱역억제제 주 사를 맞지 않으면 통증을 견딜 수 없었 고 주사제 부작용으로 전신 피부에 발 진이 심하였습니다.과거력상 환자분은 오래전에 자궁내막증으로 자궁적출한 적이 있으며 2003년도에 요관이 막혀 뚫은병력이있다고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않고의학적으로는유적적인이유,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체파동원리에따라진단한결과심장, 간비장, 대장, 소장, 신장, 방광 등 대부 분의 장기 기능이 다 떨어져 있었습니 다. 처음 본 의원을 방문하여 인체파동 원리에따른치료에반응을보이자바로 치료를위해부산에서의원근처로이사 를 올 정도로 치료에 대한 마음이 절실 했고, 지압할 수 있는 부위를 가르쳐 준 대로 하루 2시간씩 열심히 지압하였다 고 했습니다. 환자분은 치료 받기 시작 하면서 이후 한 번도 면역 억제제 주사 를 맞은 적이 없었고 통증도 많이 완하 되었으나가끔씩심할때는진통제를복 용하기도했다고합니다.피 부는점차적 으로 호전되다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바로심해지기도했었는데.치료를시작 한지 7개월 만에 모든 증상이 사라져 부 산 집으로 돌아갔다가 3개월 쯤 후에 고 관절 통증으로 다시 한 달 정도 이곳에 머믄 후에 집으로 돌아가 1년이 넘도록 아무런증상없이잘지내고있다고합니 다. 가끔씩 통화하는데 지압은 지금도 잘 하 고 있 고 새로운 인생 을 살 고 있 는 것 같 아 꿈 을 꾸 는 것 같 다 고합니다.오 직 인체파동 원리 치료 안 에서만 가능 한 이야기입 니다. 강직성척추염 의 학 상 식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욾 ※자료제공:인체파동원리창안자박종부 문의:010-2336-7582 ■蘆江 先生의 漢字 이야기 蘆江 朴 來 鎬 ▲全南長城出生 ▲본보자문위원 ▲長城筆巖書院선비학당학장 ▲성균관부관장 一 揮 掃 蕩 (일휘소탕) 칼을한번휘둘러왜적을소탕 한다는뜻. 본 사자성어(四字成語)는충무공이순신 장군이 친히 써서 장검(長劍)에 새긴 검명 (劍銘)에서 인용한 것인데 충무공 가승(家 乘)1권 8면에 기재된 내용은 이렇다.‘삼척 장검차고하늘에게맹세하니,산과바다감 동한 빛이로세 칼을 한번 휘둘러 왜적을 소 탕하였으니피로물든산과바다로다.(三尺 誓天山河動色一揮掃蕩血染山河) 이 장검의 주인 충무공의 역사를 살펴보 자면 장군(1545~1598)의 자(字)는 여해(汝 諧)본관은덕수(德水)로서울건천동(乾川 洞,지금의인형동부근)에출생하였으니아 버지는 병절교위 증 좌의정 덕연부원군 정 (秉節校尉 贈 左議政 德淵府院君 貞)이며 어머니는 증 정경부인 초계변씨(贈 貞敬夫 人草溪卞氏)이다.22세때부터무예를배우 기 시작하여 28세에 훈련원 별과시험에서 말이쓰러져왼쪽다리가골절되었으나버들 가지를 꺾어 싸매고 일어났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32세 때 무과에 급 제하여 함경도 동구비보 권관(董仇非堡權 管)이 되어 국경지대를 수비하였다. 35세에 훈련원봉사, 충청병사의 군관을 거쳐 36세 에전라도흥양,지금의고흥발포만호(鉢浦 萬戶), 39세에 다시 함경도로 나가 건원보 (乾源堡)의 권관이 되어 오랑캐의 두목 울 지내를 사로잡았으며, 그 해 겨울 고향에서 부친이 별세하자 돌아와3년 상을 마치고,4 2세에 또다시 함경도 조산보(造山堡)교호, 녹둔도(鹿屯島) 둔전관(屯田官)을 겸하여 오랑캐의 도둑때들과 싸워 큰 성과를 올렸 지만 병사 이일의 모함으로 조정에서는 백 의종군의 명령을 내렸다. 45세에 정읍현감 이 되었고,다음해에 고사리 진첨사(高沙里 鎭僉使)로 만포진(滿浦鎭) 첨사로 승진되 었으나대간(臺諫)들의반대로부임하지못 했다.차츰시국이어렵게되자유성룡의 천 거로전라좌수사에임명되니47세로임진왜 란이일어나기전년이었다. 장군은장차큰국난이있을것을미리걱 정하여전라좌수사로서여수에부임하던길 로거북선제작에착수하여이듬해4월임진 왜란이일어나기직전에완성하였다.그해5 월 제1차 옥포해전에서 승전하여 가선대부 (嘉善大夫)로승진,6월에제2차당포(唐浦) 승전으로 자헌대부(資憲大夫), 7월에 한산 (閑山)해전승전으로정헌대부(正憲大夫), 9월에 제4차 부산해전에서 계속 승전하는 큰 공을 세웠다.이듬해 2월에는 제5차 웅포 (熊浦) 해전에서 또 승전을 거둔 뒤 7월에 진 (陣)을 한산도로 옮기고 8월에 삼도수군통 제사가 되었으며, 그 뒤로부터 왜적들의 기 세가꺾여거의휴전상태에들어갔다. 장군은 한산도에진을 치고서 군량을마 련하고 물고기를 잡아 팔아 군복을, 나무 를 찍어 배를 만들고,쇠를 녹여 무기를 제 조했는가하면진중에서시험을보여군사 들의 사기를 돋우어 주었고, 피난민들을 위해생업의길을열어주기도하였다. 53세되던해2월왜적들의음큼한수단과 원균(元均)의 모함과 조정대신들 일부의 시 기마저겹쳐서결국서울로끌려가하옥되었 다가정탁(鄭琢)의구명상소로28일만에석 방되어 경상도 초계(草溪)에 진을 치고 있는 권율도원수의막하로백의종군하였다. 그러는 동안 왜적들은 다시 큰 병력을 이 끌고 재차 쳐들어왔다.원균이이끈 수군 전 체가 패하자 장군은 다시 수군통제사로 임 용되어그해9월전라우수영앞바다명량해 전(鳴梁海戰)에서남은배12척으로왜적의 130여척을 수장시켰으며, 이듬해 1598년 고 금도로진을옮겨 명나라 수군도독진린(陳 璘)이 이끌고 온 5천명의 해군과 합세하여 왜적의 괴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죽였으 며, 왜적 전부가 허둥지둥 돌아가려고 하자 그들을 뒤 륍아 남해의 노량해전에서 큰 접 전을 감행하던 중 불행이도 적탄에 왼쪽 겨 드랑이를 맞아 장렬히 순국하셨으니 곧 159 8년선조31년새벽이었고,향년은54세였다. 장군의 묘소는 충남 아산군 어리산(於罹 山)기슭에 있으며 모든 국민들은 장군의 유 적지마다 비석과 사당을 세워 추앙한다. 그 뒤 광화문 앞을 비롯 곳곳에 동상을 세웠으 며, 현충사(顯忠祠)는 성역화하여 국민들로 하여금애국심을불러일으키게한다.장군을 추앙하는 우리에게는 현충사 못지않은 경남 통영시한산면한산일주로70번지에자리잡 고 있는 충무사(忠武祠)가 그렇다.항일정신 이라면누구에게도뒤지지않은필자는지난 13일몇몇동지들과충무사에달려가분향재 배를 올리면서 장군님의 살신성인(殺身成 仁) 정신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추모하는마 음을 굳게 가졌다. 이곳에는 장군을 모신 사 당을비롯한산정,제승당과수루(戍樓)가있 는데제승당은빛나는한산대첩을이룬뒤세 워진건물로삼도수군의본영이며,제해권을 장악하고국난을극복한유서깊은사적지이 며 수루는 장군께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 루에혼자앉아큰칼옆에차고깊은시름하 는차에어디서일성호가는남의애를끊나니 라는시를남기신건물이기도하다. 장군의 가승 시편에서장군은 한산도 밤 이라는제목으로읊은시가있는데내용은 이렇다. ‘바다 물에 가을 빛 저물어 가니/ 추위에 놀란 기러기 떼 높았구나/ 걱정된 마음에 뒤적거리는 이 밤/ 희미한 달빛만 활과 칼에 비치네(원문 水國秋光暮 수국 추광모 驚寒雁陣高 경한안진고 憂心輾轉 夜우심전전야殘月照弓刀잔월조궁도’) 삼가장군의이시에차운(次韻)을이렇게 읊어 보았다. ‘바닷가에 가을 이미 저물었으 니,기러기 떼 소리만 높았구나,걱정이 쌓여 꿈이루기어려울제하늘은차가운데긴칼에 달빛만 비친다오(원문 海邊秋己暮雁陣一聲 高憂疊難成夢天寒月照弓) 其二(그 두 번 째) 가을은 깊어가고 차가운 날씨 저무는데/ 돌아온 기러기는 하늘 가까이 높았네/때마 침 구름사이 달빛 있어/ 우리 장군의 칼에 비쳤노라(원문 秋深寒日暮 歸雁近天高 適 有雲間月照吾將帥刀) 최근한미일합동훈련,미국함정을보호하 기위해일본함정이출동한다는뉴스를들을 때마다이결과가왜침의기회를주는것인가 싶어 매우 걱정을 하면서, 이럴 경우 장군의 신통력을 빌려 내가 당당히 일휘소탕(一揮 掃蕩)해버릴 것이다. 綠陰芳草別區開(녹음방초별구개) 푸른그늘향기로운풀이특별한구역을열었으니 白髮靑衿互競來(백발청금호경래) 노인과젊은이들이서로다투어찾아오네 寫景騷人方運筆(사경소인방운필) 그림을그리는화공은이제붓을움직이고 探香賞客數傾杯(탐향상객삭경배) 향기를탐내는구경꾼은자주잔을비우는구나 纖羅作幄粧仙境(섬라작악장선경) 고운비단으로장막지어신선경치를꾸미고 活畵成屛繞鳳臺(활화성병요봉대) 산그림은병풍되어봉황대를둘렀네 到處江山挑淑氣(도처강산도숙기) 가는곳마다강과산은맑은기운이돋아나니 倉庚喚友柳林回(창경환우류림회) 뻐꾸기벗을불러버들숲으로돌아가네 吟綠陰芳草 (음녹음방초) 葛田 朴聖根 감사합니다. 아버님 크신 사랑에 문학 을알았습니다. 아버님걸어온젊은나날들 어릴 적 보았습니다. 아버 님 주 신 사 랑 도 아버님 넘지 못할 보릿고 개 저는아버님같이주신사랑 자 식 한 테 반 도 주 질 못 했 습니다. 아버님 저는 너무 바보처 럼살았습니다. 변명은않겠습니다. 아버님 사랑에 자라온 제 나이칠십중반입니다. 아버님존경합니다. 오늘 사랑하는 제자들과 술을한잔마셨습니다. 깊숙한 말을 토해내어 마 음이후련합니다. 아버님 간곡박희익 (사)신라오릉보존회에서는 숭덕전·릉의 임기 중에 있는 11명의 참봉이 사임하지도 않았는데 폭력으 로 륍아 내 고,2017년4월23일11명의참봉도임을강행한것은숭덕전의전통을무시하는행동으로지탄받아야 할것입니다. 부당한행위로박씨성손들을이원화시키고명예를실추시켜숭덕전역사에오점을남기는행동을하 였습니다. 오늘의 이 엄청나고 부적절한 만행들이 성손과 후손들의 입에 회자될 것입니다. 후손에게 부끄럽고 욕먹을 일 임 을명심하여야할것입니다.이때도임한참봉은밖에나가참봉했다고말하기부끄럽고조상을섬긴 다말하기어 렵다할것입니다. (사)신라오릉보존회와이일을주관한사람들은깊이반성하고숭덕전을원래대로복원하여야할 것입니다. 박씨 성손에 호소합니다. 오늘의 만행을 규탄하고 바로 잡아야 할 책무가 우리 성손들에게 있음을 알려드리오며 숭덕전이 오직 신라시조왕릉과 선왕릉의 향제를 봉행하는 순수한 국전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주시기를 仰願합니다. 2017. 4. 23. (사)숭덕전 전,릉참봉협의회이사장박윤도 (사)숭덕전보존회이사장박동준 호 소 문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