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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5월31일 수요일 5 (제125호) 관향조 종친회 오월의 푸르름은 선조의 음덕 에 감사하게하고 종친 간 아름 답게 피어나는 애종의 산실 그 자체였다. 지난 14일 순천박씨 충정공파 ‘제21회 묘골 방문의 날 큰잔치’는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또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어릴 적 추억을 하나씩 새겨나 가는 좋을 기회가 되었을 것이 다. 지역 유림과 박씨대구연합회 태규 회장과 임원진, 순천박씨 중앙종친회 영헌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종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리 종중사에 크게 본받아야 할 중요한 행사로 참석한 내외빈은 박수갈채를 보냈고, 진성이씨 회장을 비롯한 타 성씨 문중에서는 이를 벤치 마킹하려는 듯 열심히 메모하고 스케치하는 장면도 엿 보인 가운데 도규 종친회장(대보사 대표)은 대회사를 통해 묘골은 그동안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고 지금도 대 한민국역사에 우리의 역할이 많아 자부심을 갖고 있어, 여러 분의 역할이 사회에 나가 정말 묘골의 자손으로 자 랑스럽게 하고 그만한 자존심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 고행동도그렇게열심히취해주시기를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 충민공 박팽년 선생의 아버 지 문민공(휘 중림)의 사우(祠宇) 충의사와 사육신이 배향된 육신사 참배를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경품추 첨,훌라우프,투호,제기차기,팔씨름,OX퀴즈,시제(詩 題) ‘육신사’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 한종원들을한데묶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할아버지, 아버지와 함께하는 각 종 게임에서는 세대 간의 격차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즐 거운 모습을 보임으로서 문중의 장래 전망은 밝아 보였 다. 묘골방문의 날은 족보문집 전문업체 대보사를 설립한 고(故) 노택 회장이 1996년 청년회가 창립된 후 핵가족 화 되는 요즈음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가 어려워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덕담과 선조에 대한 유훈 등을 살피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사재를 출연, 청년들을 재촉 하여 이듬해인 1997년 제1회 ‘묘골 방문의 날’행사를 재 정 시행 후 매년5월 둘째 주 일요일 청년회 주관으로 시 행하다 금년부터 자손대대로 이어갈 큰 행사이기에 묘 골방문의 날을 확대하기 위해 종친회 주관 승격하여 이 날성대하게이루어졌다. 묘골은 사육신 충정공 박팽년 선생의 유지가 서려 있 는 달성군 하빈면에 있으며,후손들은 400여년간 집성촌 을이루며살아오고있다. 특히 대구의 정신문화 체험과 수련의 장으로 많은 관 광객들이다녀가고있는명소로유명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문호 달성군수가 함께하지 못 해 아쉽다며 축전을 보내왔으며, 영헌 중앙종친회장, 삼 성 도재욱 회장, 진성이씨 대종회 이경락 회장(前 예천 군수) 등이 행사를 축하하는 축사를 하여 주었으며, 세 규 전(前) 회장은 21년 동안 지속적으로 행사를 주최하 여 종중의 대표행사로 만들어준 청년들과 임원진의 노 고를 치하하는 격려사와 창순 수석부회장의 묘골의 역 사와 문민공, 충민공의 행적과 시호에 대한 특강이 이어 져행사에화룡점정을찍었다. /박상섭편집국장(parkss1012@hanmail.net) 뱞순천박씨충정공파 ‘제21회묘골방문의날큰잔치’성료 행사에참여한 어린아이들부터어른에이르기까지한데어우러져하루를만끽하고있다. 사진은투호경기에참여한 어린아이 들의표정 이 진지하다. 행사에 앞서 문민공 사우 충의사를 참배하고 있다. 우측의 비석은 문민공사적비. 어릴적추억을새겨놓는축제의시간되어븣타성씨문중에서는 이를본받으려는듯열심히메모하고스케치해 어린아이가훌라우프경기에참여해 어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도 여유만만하다. 박도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밀성박씨고양선조원당종중회는 매년 5월이 되면 어버 이날에 즈음하여 65세이상 되신 홀로 계시거나 외로운 원 로분들을모시고효도관광을나선지오래다. 금년에도 하루 일정으로 가까운 관광지로 봄나들이도 할 겸해서 지난 5월 4일 연휴기간에 원로분들 40여분을 관광버스 1대를 전세 내어 경기도 가평 수목원에 가서 꽃 구경을 하고 춘천으로 이동하여 유명한 춘천 닭갈비로 중 식을 하고 소양강 다목적댐에 도착 유람선을 타고 청평사 사찰을 관람하는 등 원로분들의 손과 발이 되어 즐거운 하루일정을보냈다. 돌아오는 길에는 원로분들께서 행사를 주관하며 수고 하는 집행부에 대해 격려 말씀을 해주시며 앞으로도 모든 행사일정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고 무사히 출발지에 도착하여해산함으로서가정의달의의미를되새겼다. /박봉준명예기자(경기도고양시지부) 밀성박씨충헌공파경기도고양시원당종중회 2017년도경로효도관광실시 효도관광에나선원로분들이오찬을함께하고있다. 고령박씨 대종회는 지난 4. 29(토)13:0 0제35차 정기총회가 효 문화진흥의 중심 도시대전중구의뿌리공원에서가졌다. 회의장인효문화마을관리원대강당은 전국에서 모인 200여명의 종친과 가족이 참석하여 시작부터 열기가 높은 가운데 조국을위해희생되신선열과선조숭배의 마음이 장내를 숙연하게 한 가운데 애국 가가(4절까지)장중하게봉창되었다. 박병천(朴炳千) 대종회장의 주제로 열 린 이 날의 총회는 지난 2월 22일 정기이 사회에 부의되어 심의 의결된 6개 의안을 수정없이승인하였다. 총회는 의안 제안과 승인에 앞서 당연 직 부회장 5인(지파종회 회장)과 선임직 부회장 3인, 감사3인을 선출하였으며 각 지 파 종 중 의 추 천 을 받 은 이 사 1 4 인 을 승 인하였다. 대종회장은 제반 종사에 헌신 봉사한 모범 종친 6인의 표창과 효행상 1인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부상으로 손목시계를 시상하였다. 이어서 제8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성손 9명에대한장학증서수여가있었다. 처음으로 대종회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종사에 앞장서겠다는 말씀으로 인사말을 한 전 농수산부 제2차관 박덕배(朴德培 참의공파31世), 전 충남도의원을 역임했 던 박정희(朴貞姬 무숙공파33世)종친은 뜨거운환영의박수를받았다. 대종회장은 미리 준비한 인사말을 낭 독하였고 종친들은 배부된 인사말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대종회장은 당면한 시 조제단 건립과 종보 발간에 대한 종친들 의 협조를 특별히 강조하였다. 정기총회 가 처음으로 대전에서 열리면서 종친들 은 224개 성씨문중의 유래비(조형물)가 건립된 뿌리공원 방문을 겸하게 되었다. 공공기관(대전광역시와 중구청)과 유래 비 건립문중이 함께 뿌리문화의 정체성 보존과 효 문화 진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발하게 펼쳐 가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 게 된 것이다.성씨문화 창달의 일익을 담 당하고 있는 효 문화마을관리원에서 정 기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그 의미가 크 다고하겠다. 효는 예로부터 백행지본(百行之本; 사 람 됨 의 근 본 )이 라 고 해 서 인 간 행 실 의 최 고의 가치로 삼았다.오늘 날 이는 인류의 보 편 적 가 치 로 서 양 의 동 서 를 막 론 하 고 소중하게 받아드려지고 최고의 덕목으로 삼는다. 오늘의 정기총회가 궁구(窮究)하는 제 일의 목표나 목적도 효 문화의 진흥에 있 다고해도과언은아닐것이다. 주말의 교통 불편을 겪으면서 총회에 참석하여 행사진행 및 준비의 미흡함을 탓 하 지 않 고 성 원 을 아 끼 지 않 은 각 지 파 종친들의 한결같은 애종심(愛宗心)은 우 리 고령박씨대종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 고 있 다 뿌리공원 전국문중협의회 정진남(鄭 鎭男)회장이 축사를 해주셨고 전 대구종 친회 회장을 역임한 박용택 종친의 만세 삼창을끝으로폐회가선언되었다. 이후 고령 도진의 소윤공파 문중의 박 돈헌(朴燉憲)대종 회 이사로부터 내년의 제36차 정기총회의 도진(桃津) 유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울산의 우윤공파 문 회 박 원희 (朴元熙;신임 남해왕릉 참봉) 회장으로부터 지난 24일 숭덕전과 10왕 릉참봉도임식경과를보고받았다. /자료제공 박정하 사무총장(http://cafe.naver.com/ goyangdegoon) 고령박씨대종회제35차정기총회성료 대전뿌리공원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열려 대종회 병천 회장(中)을 비롯한 종원들이 고령박 씨를상징하는조형물을찾았다. 밀성박씨 함양군종친회 제60차 정기 총 회 및 회 장 이 · 취 임 식 이 지 난 달 2 6 일 오전11시 대종회 진국 회장, 사)신라시 조왕 숭모회 재현 경남본부회장과 임원 진, 산청군지부 순제 사무국장, 성병 청 년회장, 함양군의회 병옥 부의장, 준섭 의원, 종선 함양군 교육장, 종근 명예회 장(前 군의회 의장)등 내외빈과 종원 10 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재(羅聖齋) 에서있었다. 이날 행사는 박상대 부회장(함양농협 조합장)의 사회로 1부 기념식 및 총회, 2 부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1부 총회에서는 감사 및 회무, 결산보고 를 원안대로 처리하고 임원개선은 성웅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추대하여 지난 3월 24일 대의원총회에서 추대한 △회장 순 근(병곡면) △부회장 용화(안의면), 성 득(함양읍), 철규(안의면), 영일(함양 읍), 정근(유림면), 상대(함양읍). △감 사 길남(안의면),재완(휴천면),순택(유 림면) 현종의 인준 안을 가결하고, 신임 회장이 지명 및 추대한 △사무국장 갑열 (함양읍, 농협유림지소장), △조직부장 동기(안의면), 교화부장 준석(안의면), △홍보부장 용운(마천면) △고문 재동 (지곡면), 우경(병곡), 영곤(유림면), 홍 기(안의면), 성웅(함양읍), 우생(함양 읍) △명예회장 문호(서울), 종근(마천 면)현종을일괄추인했다. 우생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등학교 3학 년이던 1957년 회관도 없이 상림의 함화 루(咸化樓,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8 호) 기둥에 태극기를 걸어놓고 창립총회 를 가 진 뒤 6 0 년 이 흐 른 지 금 우 리 손 으 로 일군 종친회관에서 총회를 하고 있어 감 개무량하다고 말하고 이는 선대종친들의 노력의 결과로서 임기동안 성원해준 모 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제 젊고 패기 넘치는 순근 회장 취임으로 모든 종원들 이 일치단결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종친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모으는계기가되자고강조했다. 이임하는 우생 회장은 창립총회를 지 켜본 산 증인으로 교직에서 퇴임 후 병곡 면분회장 3년,사무국장9년,회장4년등 1 6 년 동 안 전 임 회 장 을 도 와 헌 성 비 와 공 로비 4기, 나성재 출입문, 담장 등을 보수 하고 종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등 큰 업 적을남겼다. 신임 순근 회장은 26년 전 초대 군의원 에 당선되어 병 곡 면 분 회 장 의 손에 이끌려 처 음 발을 디뎠으 나 아 직 모 든 점 이 부족하고 덕 을 수행치 못해 억 지 춘 향 이 된 것 같다며 취임 소감을 피력하고 일가분들이 시키 는 일에 게으름 피지 않고 열심히 쫓아다 니며 노력하면서 타의 모범이 되는 종친 회 를 만 들 어 보 겠 다 며 당 찬 포 부 를 밝 혔 다. 이어 이제 우리 종친회는 어른들만 문 중을 찾는 게 아니고 아들 손자젊은 청년 들이 찾아 와 일가들이 다함께 어울리며 발전시켜 함양에서 타성씨의 모범이 되 어 격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 조하고 문중 발전은 회장 혼자 이루는 것 이 아니고 이 자리에 있는 일가분들의 역 량이 모아질 때 가능한 것으로 회장은 심 부름 잘하고 종원여러분을 잘 모시는 일 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 했다. 신임 순근 회장은 함양군 산임조합장, 함양군의회 제1,2,3,4대 의원, 제4대 전반 기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함양군 의정동 우회장을 맡고 있으며, 종친회에서 두루 직책을 맡아오는 등 탁월한 추진력이 돋 보인다. 함양군종친회는 1957년 6월 창립하여 함양읍 교산리 101번지(함양제일고 옆) 의 600평의 부지를 마련해 1987년 종친회 관 나성재(羅聖齊)를 건립하고 1992년 관리사 건립, 2001년 회지 발간, 2009년 관내거주 성손들의 세계도 제작 등 임원 과 종원들이 일체감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많은 사 업을 추진함으로써 전 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밀성박씨 종친조 직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재현 본부 장은 격려사를 통해 요즈음 젊은 애들이 어른을 몰라보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폐 륜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것은 인성부재 에 의한 것으로 후손들에게 인성과 예절 을 잘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최근 숭 덕전의 위상이 크게 떨어져 국전으로서 의 위상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 으자고 말하고 창립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말했다. /박상대 명예기자(경남함양군지부) 밀성박씨함양군종친회정기총회및회장이· 취임식 1957년상림함화루기둥에태극기달고창립븣60년주년맞아 우생회장이 종친회발전에기여한 유공자표창을하고있다.(사진오른쪽부 터현수수동분회장,순종서하분회장,용기지곡분회장) 우생 회장(左)이 신임 순근(右)회장에게 꽃다발 을전달하고격려하고있다.이에순근회장은이 임하는 우생 회장에게 전 종원의 이름으로 공로 패와부상을전달하고감사의인사를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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