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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중학교는 1919년 웅동, 웅천 지역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으며, 1950년 한국전쟁 때에는 교사 1명과 학생 46명이 학도병으로 출정해 18명이 전사한, 계광정신을 이어받은 '웅동학원'이 경영하는 사학법인이다. 웅동공원 내에 있는 '한국전쟁참전기념비'에도 웅동중학교 출신의 전사자 및 학도병 출전자에 대하여 언급이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 때에는 탄압으로 4~5개월 문을 닫기도 하고, 1933년엔 폐교되었다가 1946년 설립한 '웅동고등공민학교'가 모태가 되어, 1952년 현재의 '웅동중학교'가 설립되었다고 한다. 전 노무현 대통령이 이 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던 부산상고 후배의 부탁으로 2001년 6월 '명사초청 특강'을 하며 훗날 대통령이 되면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취임 직후 2003년 해군사관학교에 가는 길에 방문했다고 한다. 근래에는 조국 신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모친께서 웅동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데, 세금 체납 논란이 불거지면서 오히려 웅동중학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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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 1166-4 웅동중학교(옛 계광학교)를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