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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단계 태극기 - 1990년 대한제국은 프랑스의 초청을 받아 파리만국박람회에 참가해 대한제국이 독립국가일을 서구 열강들에게 알리고자 했는데 특파대사는 민영환의 동생 민영찬이었다. 파리 박람회 한국관 앞에 게양하였던 태극기이다. 특징으로는 유연한 곡선의 음방(청색)과 양방(홍색)이 좌우로 배치된 것과 4개가 귀퉁이에 있지 않고 열십자방향으로 배치되었다는 것이다. ● 5단계 태극기 - 1949년 10월 15일 문교부 고시 제2호로 공표한 대한민국 국기. 지금의 태극기 도안이 되기까지는 42인의 국기시정위원회와 수차례 의논과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 결정되었다. 당시 이왕에 해방과 함께 새로운 국가가 탄생하엿으니 국기도 새로운 도안으로 만든 것이 어떻겠는가는 논란이 가장 두드러졌으나, 일제 36년동안 일본에 항거하다가 순국한 애국지사들이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조국의 광복을 빌었으니 그분의 넋을 달래고 또 갈라진 남북이 통일되면 한반도 전체의 의견이 수렴된 국기를 만들 기회가 있으니 도안과 4괘의 이치가 다소 논란이 있더라도 일제 36년동안 가장 많이 그려지고 사랑하였던 현재의 태극 도안대로 국기를 결정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