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page

추모사 전라남도지사 박준영 존경하는 함펑군민과 도민 여러분! 그리고 유가족 여러 분! 오늘1 우리는 6.25라는 남북분단과 동족상잔의 비극이 불러온 불행한 역사의 소용졸이 속에서 무고하게 희생당한 분틀의 녔을 위로하기 위 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오늘 ‘함평양민 집단학살 희생 60주기 합똥 위령제’를 맞이- 억움한 죽음을 당하신 희생자들의 영 전에 200만 도민과 함께 삼가 머리 숙여 명꽉슬 법니 다. 이-울러 사랑하는 가족을 아픈 역시→ 속에 물고 오랜 세월 애 타게 섣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 협니다. 우리 민족은 시난 5천년을 함께 살아오면서 자랑스러분· 역 시-뿐만 아니라 본의 아니게 부끄러운 역사도 함께 만플이 웠­ 습니다. 해방 후 혼란기와 한국진챙 수복과정에서 빨치산이 나 인 민 군에게 부역하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수많은 민간인들이 치 참하게 희생되었습니다. 그 아·푼 역사가 바모 이곳에서노 일어났습니다. 힘없는 민초들이 북한공산당이 아닌 그것도 믿고 따랐던 자 에 의해 학살당했습니다. 구체적 증거도 아무런 적법 절차도 없이 무치별적으토 총삼 당한 반인륜적 집단학살입니다 저항 한번 옷하고 그렇게 희 생당했습니다. - 8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