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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만 854벙에 이릅니다 일가족이 볼살당했거나 타 지역으포 이주했거나, 친 실규명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하띤, 지금 이 시점에서도 무고하게 돌아 가신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기-능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오늘의 ‘합동 위령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진 실회-해위원회의 진실규명에 따라 위령제를 지내고 있습니다만 좌익에 의한 희생 자 별도로, 군경에 의한 희생자 별도로 구분해서 위령제를 올라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좌우 구분하지 않고 희생자 유가족틀이 함께 봉행하는 오늘 함평의 ‘합 동’ 위령제는 잘못된 과거를 극복하고, 유가족이 앞장서서 화해와 용서를 통해 미폐의 평화를 기약하는 참으로 뜻 깊은 자리입니다. 합똥위령제를 준·비하고 주관 하신 유족회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유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들은 오늘의 합동위령제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년서 화헤와 통합의 공 동체플 만들어 기·야 합니다. 그것 이 바로 지금도 눈을 감지 못하고 있는, 지금 도 유가족들을 그리워하고 있는, 희생자들의 뜻입니다. 그라고 그것만이 유기-속 들이 희생자들을 편히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국가는 마땅히 이들 희 생자들을 위해 사과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또한 참상을 널리 알려서 이 땅에서 어떤 경우라도 다시 는 이 같은 l:1]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억울하게 돌아가선 영령들을 가슴 속 깊이 추£하면서, 유가 족 여러분괴 이 차려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 12. 6. 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