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page

진상규명이 된 이제는 유족틀에 대한 사회적 명예회복이 이 루어져야 합니다. 학살 이후 긴 시간 고통받은 유족늘의 문제 가 논의되지 않는 진상규명은 반쪽짜리 과거청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 게 국가의 책임을 요구하고 국가의 역할을 제 시해 온 우리가- 바로 우리 사회를 바로 잡는 역사적 증언인 것입 니 다. 그리고 반세기가 지나서야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한편에서는 당시 학살사건의 책임을 은폐하려 하고 딴지를 부려 사회적 염원으로 이루어진 진상규명의 성과를 왜곡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의 뒤늦은 과가정산 책임 을 약회-시키려는 흐름이 있습니다. 과거사위원회를 정권의 산 물-로 천박하게 인식해 에산을 핑제로 과거사위 황폐합을 운 운하며 , 사회 적 합의 를 무산시키고 과거 로 회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힌- 노력들이 시대적인 흐름을 거스콜 수 없다는 것노 우리는 짐 알고 있습니다. 그리 고 우리 피학살자 유족들 과 시민단체들은 이러한 흐름에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우 리 산증인인 유족들이 있는 한 어느 세력도 과거청산의 흐름 을 과거로 회귀시킬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엽 니다. 영령 둡이시 여" 오늘 이 자리에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요인 후손들과 함께 하셔서 힘과 용기와 지혜븐 불어넣어 주시옵소서 . 그리하여 선조들의 명예를 회꼭하고, 다시는 침-흑한 일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 들 비옵니다. 2008년 12월 6일 - 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