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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 함평문화원 원장 정원강 친애하는 함평 양민 집단학살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 ! 그리고 공사다망하심에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이닉-연 의원 님과 이석형 군수님, 조용뚜 의징-님, 김성호 나벙 기 도의원닙음 비 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억울하게 학살되신 영령들의 넋을 위로 하고 추모하는 「제%주기 함평양민집단학살 희생자 협-동위령제」 의 제단 앞에 삼기· 엎드려 명복을 빌며 슬픔기-운데 살아오선 유가족 여려분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 아울러, 오늘의 위 평제플 준비하시느라 애써주신 함평시건희생자 유족회 노병량 회장님과 양림사건희생자 유족회 장종기 회장님, 함평수복시-긴 수호리유족회 최병 영 회장님 손불희생자유족회 서갑열 회장 님, 신광희생자유족회 김채섭 회장님 등 모든 유가족 관계자 여 러분의 노그L에 김-사의 말씀을 드핍니다. 돌이켜 보건대, 58년전 한국전쟁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 애서도 그 유례를 찾아꼴 수 없는 가장 비침-하고 씻을 수 없는 민족 최대의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선량한 양민이 우리 군인들의 손에 집단학살 되었고, 또한 시·랑 하는 부모형제를 억울하게 앓은 채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말 한마디 못하는 맹어리 냉가슴·으로 싣아올 수 밖에 없었던 유가족 여러분의 인고외- 슬픔의 세월을 이 자리들 통해서 심심한 위로의 말 씀을 드리며, 이러한 불행한 역사가 두 번 다시 되풀이되는 일이 없도록 각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빌어마지않습니다. 함평양민집단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42주기인 1993년에 와서야 희생자 유가족을 중심으로 봉행하기 시작하였고 거군적인 희생지의 냈 을 위로하눈 위령제는 2005년과 2006년에 이르러서 함평문화원 주 최로 합동위령제를 봉행히고 군민합동참여의 제기를 조성하여 오늘 - 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