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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 함평군수 이석형 손경하는 함평군 양민학살 희생자 유가족 여러분 ! 그리고 함께 자리해 주신 내빈 여러분 ! 우리는 오늘 한국전쟁 증 영문도 모른 채 사랑하는 가족에 게 유인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억울히-게 희생되신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함께 자리 했습니다. 먼저 오늘 양민 학살 희생자 단체들이 모두 뜻을 함께 하 여 ‘제 58주기 함평 양민 집단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기- 열리 게 뭔 것을 미l우 의미 있게 생각하떤서, 붐서리쳐지는 반인륜-적 민-행으로 무차별적으로 학살펀 참 상을 겪으며 비 명에 가신 영령들의 제단 앞에서 삼가 옷깃을 여미고 명복을 법니다. 또한 기나긴 세월 동안 가슴 속에 응어리친 울분과 한을 삭이면서 꿋꿋하게 살아오고 계시는 유기-족 여러분께 이 자 리를 벌려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울러 본 행사가 차질 없이 열렬 수 있도록 애써주신 함 평시-건희생자 위족회 노병량 회장님을 비롯해 양렴시-건의 장 종기 회장낚, 함평수꼭사건의 최병영 회장님, 손불 희생자 서 갑열 회장님, 신광 희생자 킴채섭 회장님 을 비롯한 모픈 관계 자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외- 감사의 1갈씁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6.25 전쟁은 우리 나라 5천년 역사에서 가장 지울 수 없는 최대의 비득이 아년 수 없슈니다. 3년 1개월 동안이나 삼천리 금수강산을 피로 물들었던 이 전쟁으코 조국의 산하는 갯더미로 변했으며, 무려 450만 명 에 이르는 무고한 사상자와 1천 만 명에 이르논 이산기-족이 말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넘-과 북은 서로 총부리를 겨누며 자유로운 왕래조차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