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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사와 인사말 사)함평사건희생자유족회장 노병량 함평지역에서 희 생되신 영령듭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오늘 개최하는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과 유족 여라 분께 진심으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합동위령제릅 봉행 할 때마다 항상 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 와 격려의 말씀으로 희망을 주신 이낙연국회의원님과 이석형 함평군수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58주기 합몽위령제는 16번째로 봉행하는 행시-로서 함평지역 에서 집단으로 희생된 첫날이 12원6일이기에 위령제일로 지 정하여 유족들이 모여서 그날의 참상을 회고하며 영령뜰의 명복을 기원하는 자리입니 다. 물론 각자의 집에서 전통제례에 의한 방식으로 추모를 하고 있지만 우리가 함께 모여서 위령 제을 봉행하는 것은 공권력에 의 해서 학살되 어 천수를 누리 지 못하셨기에 국가에서 위령사엽을 해 주어야 한다는 유족 들의 간절한 소망이 깃들어 있기도 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저희 유족들의 간절한 소망이 성취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학실-지의 위령탑 앞에서 위령제를 봉행토록 힘써주십시오. 유족 여 러 분! 국가에서 서두르지 않으면 우리가 먼저 힘을 모아 위령사엽 을 시작합시다. 우리 생전에 위 령사업을 시작합시다. 참석 해 주신 모든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만복이 깃드시 기를 기원합니다. 2008. 12. 6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