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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동안 유족들은 영령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명예를 회 복하기 위해 온갖 힘을 다하였으며 그 세월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인고의 세월이었다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05년 5월 3일에 「진실규명과 화혜를 위한 기본법 」 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12월 1일에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 거사정리위원회」 가 구성된 것은 유족들의 눈물겨운 활동의 결과였다고 봅니다. 1，500여 영령들이시여 ! 2006년 3월에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명예회복 함평군추 진위원회」 가 발족되었으며， 5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 위원들이 월야 해 보 나산면과 함평읍 수호리 현지에서 피해자 유족들을 면접 l차 진상조사를 마쳤으며， 6월에 함평군의 지원금으로 「사 단법인 한국현대사연구소」 애 용역을 맡겨 9월 28일 「함평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피해연구 보고서」 를 납품 받았고， 11월 말일까지 정부에 600여 영령들의 명예회복 신청서를 접수하는 퉁 영령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명예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벌렸습니다. 1，500여 영령들이시여 ! 내년에는 억울한 영령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국가적 조처가 있으리라 믿어지오니 이제 부디 구천을 떠돌던 그 한스러움 을 푸시고 영면하소서. 그리고 함평땅에 사는 후예들이 오 직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하시고 우리나라가 축복 받은 나라 가 되도록 도와주소서 . 삼가 추념사를 올리나이다. - 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