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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제주도인권학술회의 2000과 함평학술회의 2000년2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귀포 KAL호텔에서 개최된 제주도 인권학술회의 2000에 초청케이스로 참여하여 ‘함평양민 524명 집단학살희생자 명예회복은?’ 제목으로 책 을 만들어 (38페이지) 배부하고 발표하여 전국에 함평의 집단 학살 사건을 알렸다. 참석한 민변 소속 변호사와 전문가,연 구자,대학교수,언론인 동 200여명의 사람들이 깜짝 놀라며 새 로운 사실을 얄게 되 어 감사하다고 이 야기 하였다. 제주도 인권학술회의 2000덕분에 함평양민학살 명예회복을 위해 국회에 청원하였으나 국회가 입법을 하지 않고 있기에 국회의장을 상대로 ‘입법 부작위 확인’을 헌법재판소에 제기 하는데 민변 소속 변호사들의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또한 전국에 함평사건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001년12월4일 월야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함평 양민학 살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전남대학교 이상식교수께서 남북분단과 한국전쟁이라는 주제 로 기조 발표를 하셨고, 김영택 한국역사기록연구원장께서는 한국전쟁과 함평양민학살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으며, 1960년5월21일 최초로 함평 양민학살사실을 전국에 보도한 이상문 한국일보기자(광주지사)가 당시 보도에 대한 취재사항 을 발표하였고, 박숭옥 변호사는 헌법 제 10조,제 11조와 함평 사건에 대해서 발표해 주셨다. 남산꾀 학살현장에서 생존한 양채문 유족의 학살당시의 상황 을 증언하여 주었다. - 6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