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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바캠에 따라 지배자가 바뀌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띠 좌익성향의 사람들 은 군과 경찰을 피해 산으로, 우익성향의 사람들은 공비를 피해 광주나 면 소재지로 가버렸고, 어디로도 도망하거나 이주할 펼요도 느끼지 못하고 이주 할 수도 없이 주거지를 지키며 생존을 위해 논받을 갈아야 했던 주민들은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국군의 요구대로/ 또 공비의 요구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여 이처럼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빠 지게 한 데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국군은 이와 같은 상황을 도외시하고 공 비들의 식량조달요구 및 동원에 옹한 것 자체/ 논밭을 버리고 떠나지 않고 주거지에 머물러 있는 자체를 공비들과 내통한 것이라 하여 주민들을 적으 로 간주하고 사살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5증대에 의한 이 사건 동촌/ 장교마을에서의 학살은/ 학살 전날 오 전 꽁비와 국군사이의 교전으로 국군 2명이 사망하였고 그 날 밤 위 마을 인근의 동산에서 공비들이 주민들을 통원하여 숭전축하잔치를 벌였다는 이 유만으로 마을 주민 모두를 아무런 구분 없이 공비와 내통하였다 하여 저짚 러진 것입니다. 남살외에서의 학살 역시 그 수알 전 공비가 경찰서를· 습격하 고 마올 인근 산에서 봉화를 올렸음을 기화로 자행되었습니다. 또 성대마을/ 모평마을/ 소재마을에서의 학살은 주민블이 허락없이 소개된 주거지에 들어 왔다 하여 이들을 다시 소개시키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이렇게 핵-살된 민간인의 숫자는 교전 중 사살된 공비로r 마을에서 수거펀 삽과 팽이는 노획 무기로 둔갑하여 싱-부에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이 중 동촌마윤과 남살돼에서 의 학살에서는/ 주민들이 방위꾼이라거나 군인가족이라는 풍의 증명을 제시 히여도 제5중대 군인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무런 기준도 절차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였다는 것인바/ 이는 무조건적으로 주민들 전체를 적대 - 14- 법무빔인 덕 수 빌무입인 얀 결 번호사 망골실 강남구 역상동 814-5 흥국생명빌명 7층 서초구 셔초3용 1574-1 우서벨딩4 . 5흥 강남구 대치용 890-12 다흉타위영영 10층 션화 : 567-2316. 팩스 : 잃8-3-139 진화 3471-4004. 획스 : 3471-0'234 전화 : 3430-4330 , 팩스 3430-4200 - 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