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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부 제2소위원회 사건(4) 함평지역 민간인 희생 사건 65 문에 서술하였다. 7) 한국전쟁 전후 함평지역 민간인희생사건 진실규명결정서 이 사건 조사에 있어서 진실화해위원회가 2007.7.3.부터 2009.10.20.까지 한국전쟁 전후 의 시기에 함평지역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의 진실규명 결정 내용을 참조하였는데 각각의 진실규명 결정일과 사건명은 다음과 같다. ❍ 함평11사단사건, 2007. 7. 3, 진실규명결정. ❍ 함평양림사건, 2007. 10. 23, 진실규명결정. ❍ 함평수복작전민간인희생사건, 2008. 4. 14, 진실규명결정. ❍ 불갑산지역민간인희생사건, 2008. 12. 16, 진실규명결정. ❍ 전라남도국민보도연맹사건3(함평․해남․완도군), 2009. 8. 25, 진실규명결정. ❍ 함평지역적대세력에의한희생사건, 2009. 10. 20, 진실규명결정. 마. 현장조사 함평지역 민간인 희생사건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1951년 2월 19일(음력 1월 14일) 신광면 송사리에서 손불면 북성리에 걸쳐 있는 군유산과 그 주변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특히 손불면 북성리 사기, 승선마을 등에서는 빨치산 등의 선동에 군유산에 피 난을 갔다가 경찰의 지시에 내려온 민간인들이 경찰의 총격에 대규모로 희생되었다. 또 1950년 12월 12일(음력 11월 4일) 발생한 사건은 경찰의 함평지역 수복작전 중 미수 복 지역 진주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신광면 송사1리와 손불면 북성리의 일부를 제외 하고 거의 전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사건 당시 목격자들의 안내를 받아 군유산과 군유산 인근인 손불면 북성리의 사건 발생 현장을 돌아보았고 진술을 청취하였다. Ⅱ. 조사결과 1. 사건의 배경 함평군은 전라남도의 북서부지역에 위치하며 광주광역시 및 나주시, 장성군, 영광군, 무안군 등과 접하고 있다. 함평군은 함평읍, 월야, 해보, 나산, 대동, 손불, 신광, 학교,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