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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학살하자 남동생이 울고 하여 할머니가 키웠고 지금 살아 있습니다. 동생은 어렵게 살아서 지금은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 가정생활은 보통인 편이었고 할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성장하며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함평읍 간이 중학교를 졸 업했으며 농사를 지으며 집에 살았습니다. 동생은 목포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자녀들은 남 녀로서 모두 결혼시켰고 큰아들은 육사출신3 1 으로 대령 예편하여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형님 시신은 수습해서 선산에 매장하였고 총각으로 사망 하여 자손은 없기에 제가 웃대 어른들과 한날로 정해서 월 일에 모십니다11 30 . 그때는 모든 후손들이 모두 모입니다. 그때 살아난 동생이 경찰 경위로 퇴직하고 아들이 육사를 입학한 것을 보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죄익이 아닌것이 확 실합니다. 너무도 억울하게 살았기에 말로 다 못합니다. 아버지가 당시에 구장이었으니 준 공무원이었는데 지역 빨갱이에게 학살되고 어머니와 형님은 오히려 경찰들이 학살하였으니 도무지 납득이 안갑니다. 지금 보니 어처구니 없는 사회상입니다. 누구에게 하소연 해도 정확한 답이 없습니다. 정근욱 다른 하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 백두인 거의 다 했습니다 이렇게라도 말을 하고보니 마: .◉ 음 속이 후련합니다 고맙습니다. . 정근욱 그럼 증언을 마치겠습니다: .● 백두인 그럽시다 감사합니다: . .◉ - 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