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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청와 대 수석비서관회의 주재=9월22일 박근 혜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비서관회의를 주 재 한 자 리 에 서 북한의 핵 위협과 경주지진 상황 등 을 거론하며 이런 비상시기에 난무하는 비방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발언들은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혼란을 가중시키 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들 의 단결과 정치권의 합심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내지 않으면 복합적인 현재의 위 기를 극복해 나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 했다. 또 소위 대화를 위해 주었던 돈이 북의 핵개발 자금이 됐고 협상을 하겠다 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북한은 물밑에서 핵능력을고도화했다고했다. ◎박대통령 청와대에서 장·차관 워크 숍=9월24일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 영 빈관에서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 집권 후반기 공직자를 독려하고 경기활성화를 위해 골프 많이 치라고도 했다. 박대통령 은 24일 새벽 야3당 김재수 농림식품부장 관 해 임 건 의 안 을 국 회 에 서 단 독 처 리 한 데 대해 25일 수용을 거부했다.청와대 정 대변인은 임명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장관에게 직무 무능력과 무관하게 해임 을 건의했다는 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모두 해소했다는 점과 새 누리당에서 이번 해임 안을 받아들이면 안된다고요청한점을감안해서 이다. ◎박대통령네델란드총리와정상회담 =9월27일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마 르크 뤼터 네델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 고 두 정상은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아 빅 데이터 바이오 등 신 산업 분야를중심으로 협력을강화하기로하고양해각서5건을체 결했다. 박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북 한은기록적인홍수로많 은북한주민이큰 고통을 받고 있던 시기에 또 다시 5차 핵실 험을 감행했다며 이는 국제사회의 경고나 주민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핵·미사 일개발에만매달리고있는북한정권의실 상을분명하게보여주고있다고말했다. ◎박대통령2016지역희망박람회참석 격려=9월28일 박근혜대통령은 경기도 고 양시일산킨택스에서열린2016지역희망 박람회에 참석 보건복지부 부스에서 원격 의료로 전방초소(GP)의 병사를 진료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이날 격려사에서 높은 산 을 오를 때 가장 힘든 고비는 정상을 목전 에 둔 마지막 순간이라고 한다 체력은 고 갈 돼가고 산소는 부족하며 기상도 나빠지 기 때문에 우리가 처한 지금의 상황이 이 와 다르지 않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마지막 고비를 넘어 정상 자리에 오를 충 분한역량을가지고있다고말했다. ◎박대통령 포항가속기연구소 방문=9 월29일 박근혜대통령은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스택 포항가속기 연구소를 방문 하고 고인수 운행단장의 설명을 들으며 시설을 둘러 봤다. 이날 미래창조과학부 와 포스택은 연구소에서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식을 열었다. 4세대 방사광 가속기는 우리나라 연구개발 수준을 획 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 된다. 빛의 세기나관찰속도등 성능면에서도 미국, 일본과대등한수준이다. ◎박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탈 북 공 개 권 유 =10월1일 박근혜대통령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 에서 대한민국은 북한정권의 도발과 반 인륜적 통치가 종식될 수 있도록 북한주 민 여러분에게 진실을 알리고 여러분 모 두 인간의 존엄을 존중받고 행복을 추구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북한 주민 여러분의 희망과 삶 을 찾 도 록 길 을 열 어 놓 을 것 이 니 언 제 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 기를바란다고말했다. ◎박대통령 탈 북민 수용대책 지시=10 월11일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 국무회 의를 주재하고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 며 통일의 시험장이라며 관계부처들은 탈 북민 정착을 위한 자유와 인권을 찾아 올 북 한 주 민 들 을 충 분 히 수 용 할 수 있 는 체계와 역량을 조속히 갖춰 나가기를 바 란다고 했다. 또 이 자리에서 탈 북민 들 이 우리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 은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실현시키는 의 미와 더불어 폭정에 신음하는 많은 북한 주민에게큰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도 말했다.또 북한 정권 에 핵 개발을 멈추지 않으면 보다 강력한 제재가 가해지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 대 북한의 구도가 더욱 확고해져 최소한의 외교적 관계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인식시켜야한다고했다. ◎박대통령 민주 평통 통일대화 개최= 10월13일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 릴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과의 대화에서 “북한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북한 주민들 을 방치하는 것은 포악하고 호전적인 북 한 체제가 더욱 공고화되는 결과를 가져 올 뿐”이라며 북한 주민들이 자신들에게 도 자유와 인권에 대한 권리가 있다는 것 을 알 수 있도록 외부 세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계속전달해나갈것이라고했다. ◎박대통령 평창올림픽 전시관 방문= 10월18일 박근혜대통령은 강원도 평창 알 펜시아컨벤션센터에마련된평창동계올 림픽 전시관을 방문 이희범 대회 조직위 원장으로부터설명을듣고격려했다. ◎박대통령 TK지역 방문=10월19일 박 근혜대통령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를 방문해 산학 협력사업이 진행되는 경 북산학융합지구,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인(주)무룡을 차례로 찾았다. 또 일본 도레이사(社)가 투자한 도레이 첨단소재(주) 구미4공장 기공식에도 참 석했다.박대통령은 축사에서“신제품 개 발을 위해선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며 첨단 소재를 비롯한 신산업 분야에 보 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이날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아 상인회장 및 지역인사들과 새마을 도시락으로 오 찬도 함께 했다. 이날 오후에는 영주 소 수서원과 조선시대 전통가옥 등을 재헌 한선비촌을방문했다. 국군의 날 기념식서 탈북 공개 권 유 박근혜대통령주요국정활동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2016년10월31일 월요일 11 (제118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우리 종친들이 그동안 전승 보존해 오고 있는 전통 족보는 한 씨족의 시조 로부터 역대 조상의 정신(얼)과 주요 업적 등 혈연의 역사가 상세히 담겨져 있어서 조상들의 내력을 알 수 있 는 역 사책이다. 또한 동일 씨족을 세대순으로 종계 (縱繼)해 놓은 내용과 동일 세대내의 항렬(行列)상태까지 자세히 알 수 있 는 한 집안의 계보서(系譜書 : A Fami ly Tree)이기도 하다. 오랜 세월동안 이와 같은 족보를 여러 가문에서 면면 이 전승 보존해 가는 주요 목적은 앞에 서 살펴본 바와 같이「조상을존경하고, 종족의 단결을 도모하며 후손으로 하 여금 상호 친애하고, 돈목하게 하는 것」이라는 합목적성(合目的性)을 우 리 종친들은 주목해야 할 것이다. 그러 나 최근 시대상황이 급변하고, 가문의 내력과 전통에 관한 가치판단(價値判 斷) 기준이 크게 달라져 가고 있으며, 가문의 정체성과 뿌리의식이 희박해져 가고 있는 세태(世態)에 처해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근본과 뿌리를 분명 히 인식하고, 한 가문의 일원이라는 정 통성을 유지해 가면서 후손된 도리(道 理)와 정체성(正體性)을 지켜 올바른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명제(命題)는 가문의 전통과 명예와 보람된 삶을 위 해서도 큰 의미와 가치(價値)가 있다 고보여진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통족보를 우리는 어떻게 제대로 이해하고,바로 볼 수 있 을까 하는 점에 대해서 고찰(考察)해 보는 것도 중요하므로 주요 착안점을 살펴본다. 첫째, 한 가문이 전승, 기록, 보존하 고 있는 족보를 바로 보고 이해하기 위 해서는 먼저 자신이 씨족의 가문 내에 서 어느 파(派)에 속해 있는 가를 알아 야한다. 만일 본인의 파를 모를 경우에는 자 신의 조상이 살았던 지역의 지명과 그 지역에 거주했던 파가 어떤 파였는가 를알아두어야한다. 둘째, 각 파의 파조(派祖)로부터 본 인이 몇 세손(世孫)인지를 알아야 한 다. 흔히 족보는 기록 형식이 횡으로 칸을 나누어 동일 세대에 속하는 혈손 (血孫)을 같은 칸에 횡으로 배열하기 때문에 본인이 해당하는 세대(世代)의 부분만보면 쉽게찾아볼수있다. 셋째, 항렬자(行列字)와 족보에 기 록된 보명(譜名)을 알아야 한다. 여기 서 항렬이란 같은 혈족 안에서 상하관 계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만든 서열로 1세조로부터 시작되는 세수를 나타낸 것이며, 정해진 글자로 각기 항렬을 나 타낸것을항렬자라고말한다. 그리고 예전부터 집안에서 부르는 이름이나 자신의 호적(戶籍)에 등재되 어 있는 이름에는 대부분 항렬자를 붙 여서 등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일 호 적에 등재하지 않았더라도 족보에 올 릴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항렬자를 넣 은 이름을 기재해야 함으로 이를 알아 야한다. 또한 자신의 세수(世數)를 모를 경 우에는 항렬자를 이용해서 사전에 세 수를 알아본 다음 족보를 보아야 가 문의 족보에서 자신의 계보사항(系 譜事項)등을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 다. 그런데 대부분의 족보를 보면 선대 조상들의 함자 앞에는 자(字), 휘(諱) 또는 호(號), 시호(諡號) 등의 생소한 표 기 를 볼 수 있 는 데 , 예 전 에 는 어 릴 때 부르는 이름(아명)이 있고 남자가 20 세가 되면 관례(冠禮)를 올리면서 관 명 ( 冠 名 )을 짓 게 되 어 있 어 이 를 통 상 적으로 자(字)라고 했고, 휘는 돌아가 신 다음에 부르는 이름을 말한다. 그리 고 호 또는 아호(雅號)는 스스로 지을 수도 있고, 남이 지여줄 수도 있으며, 허물없이 부르기 위해 호를 지어 부르 는 경우가 있다. 시호는 신하가 별세 했을 때 임금이 내려주는 호를 시호라 고부른다. 일반적으로 한 나라에는 국가의 역 사인 사승(史乘)이 있고, 한 가문에는 씨족 최초의 조상인 시조(또는 중시 조)이래 조상대대로 오늘에 이르기까 지 집 안 의 내 력 인 가 승 (家 乘 ) 즉 집 안 의 역사가 존재해오면서 이러한 가문 의 역사를 자자손손 기록,전승,보존하 고 있는 문헌이 바로 족보라는 것을 젊 은 청년들도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을 것으로생각된다. 우리 젊은 청년들이 잘 알고 있듯이 박 성 ( 朴 姓 )을 갖 고 있 는 모 든 사 람 들 은 훌륭한 명현선조님들의 후손이면서 유일하게 천강성(天降姓)을 갖고 있는 가장 순수한 혈연관계(血緣關係)를 유 지해오고 있는 씨족이기 때문에 정통 성(正統性)과 함께 자긍심(自矜心)을 느 끼 면 서 살 고 있 는 것 또 한 사 실 이 라 고생각한다. 일부 원로종친(元老宗親)이나 현종 (顯宗)의 견해에 따르면“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우리 박성 문중의 역사를 차 치(且置)하고서는 우리나라 역사가 성립될 수 없다.”라고 까지 말할 정도 로 우리 종친들의 조상님들은 한 가문 내에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그동안 국 가와 사회를 위해 위업(偉業)을 쌓았 고, 훌륭한 지혜와 정신(넋)을 길이 남겼다. 그래서「오늘날 나 자신의 존재가치 는 매 우 귀 중 하 며 나 의 정 신 과 육 체 에 는 수많은 명현선조님과 석학, 충신열 사였던 선조님이 들어 있다」라고도 말 하고있다. 그런데 자신의 근본을 알고자 하는 노력 없이, 또한 자기가문의 내력과 훌 륭한 선조님들의 업적과 삶의 지혜와 많은 가르침을 본받아야 하겠다는 바 른 마음가짐 없이, 어떻게 오늘을 말하 고 미래(未來)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수있겠는가. 일찍이 동서양의 역사학자들은 물론 특히 세계적인 역사학자인 영국의 아 놀드 토인비(Arnold J.Toynbee : AD. 1889 ~1975)는 고대와 현대를 연결하 는 거시적 입장에서 집필한 필생의 역 작“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 : AD.1934 ~ 1961)를 통해 많은 문화 유형(文化類型)을 고구(考究)하면서 갈파한 바에 따르면「한 나라나 한 가문 의 역 사 는 과 거 에 있 었 던 사 실 의 흔 적 이고, 기록이자 현재의 나를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이며, 동시에 미래를 대비 할 수 있는 유익한 지침서(나침판)이 다.」라고지적했다. 따라서 우리 종친들은 가문의 역사 이자 씨족의 기록인 족보를 소중히 전 승해야 하며, 이러한 족보는 현대를 살 아가는 우리종친들에게 있어서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영구히 전승, 보존되어 야할 현대적 보존 가치(價値)와 합목 적성(合目的性)이 충분하다고 믿어진 다. ※ 필자 연락처 : 010-5274-9885, E- mail : dong-wonp@hanmail.net 『한국의전통족보(族譜)와현대적보존(保存)가치 -우리 종친들은 전통 족보에 담긴 조상들의 위업(偉業),정신(精神)을 귀감삼아역동적인삶을영위(營爲)해야하며,전국의500만박씨종친들 의미래생활의바로메타(Barometer)와현재삶의새로운페러다임(Para digm)확립이가능할수있으므로전통족보는앞으로도현대적보존가 치가있고,특히족보는후손된도리(道理)와우리종친들의정통성(正統 性)을지켜나가는데있어서중요한근간(根幹)이됨으로전통족보는향 후전승보존(保存)되어야할합목적성(合目的性)이있어-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는 고관대 작이나 정치인들의 꿈이자 희망입니다. 나라의 민주주의를 끝없이 발전시키고,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이룩하고, 극한적 인 빈 부 격 차 를 해 결 하 여 잘 먹 고 잘 사 는 경제대국을 이룩해내겠다는 각오가 없 이,고관대작이되고정치인이되려는사 람은아마도없을것입니다.여기에하나 를더하면오늘우리사회의문제인지역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 는 위정자들도 많습니다. 민주주의가 꽃 피고,분단의극복으로통일이이룩되고,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고, 지역갈등까지 해소되어 화합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이된다면얼마나다행한일인가요.그야 말로 다산의 꿈이던 요순시대가 이룩되 었다고말해도좋을것입니다. 그러나 유구한 5천 년의 역사를 볼 때, 어느 때에 우리 국민들이 그러한 세상에 서살았던적이있었던가요.공정하고깨 끗한세상도만나지못했고,언제나불공 정하고 부패한 세상에서 벗어난 적이 없 었으며, 참다운 민주주의 세상보다는 악 독한 독재와 군부독재에 시달리던 때가 더많았고,조국의통일은갈수록멀어만 가도록 모든 교류가 차단되어 오히려 전 쟁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 며, 경제는 해가 갈수록 어렵게 되면서 걱정과 한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세상 이 오늘입니다. 중앙정부의 반(反)균형 발전정책으로지역간의문제도더욱꼬 여가는실정이오늘의문제입니다. 다산의 『목민심서』는 임금이나 고관대 작들이어떻게해야치국평천하를이룩할 수있는가에대한200년 전의 답안이 적혀 있는 책입니다. 행정이나 정치하는 사람 들의 행동규범이자 정책대안이 열거되어 있는이른바공직자들의바이블이라고할 수 있는 책입니다. 그래서 다산은 치국평 천하의꿈을이룩하려는사람이라면가장 먼저자신의사욕(私慾)을억누를줄아는 ‘극기(克己)’를 제시했습니다. 극기가 곧 「율기(律己)」이기 때문에 율기를 통해 사 욕을이기고공심(公心)으로돌아올길을 가르쳐주었습니다.치국평천하의전제조 건이 율기이며, 율기에 해당하는 여섯 가 지의 항목이 있는데, 그중에서 핵심은 수 신(修身)과 제가(齊家)입니다. 수신으로 청렴이 몸에 배어 실천하고 집안을 제대로 단속할 수 있으면 율기의 중심적 인일이해결된다는뜻이었습니다. 요즘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많은 국회의 원들이 딸과 아우와 오빠는 물론 친인척들 까지 국회의원실에 취직시켜 함께 활동하 는 일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형제 사이란 서로가 그리워하는 것이니 수시로 오고 가 게는해야한다.그러나오래함께살아가는 일이야해서는안된다.(昆弟相憶以時往來 不可以久居也:「齊家」)”라고말하여사인이 라면해당되지않지만공무를오래함께해 서는안된다고했습니다.아내와자식들인 ‘가루(家累)’도 지극하게 단속해야 하지만 형제나 친인척의 단속이 또 하나의 제가임 을알아야한다는뜻이었습니다. 수신·제가없이평천하는절대로불가능 하다는 것을 옛날의 어진 이들은 거듭 강조 하였습니다.이 나라의 고관대작이나 지위 높은 정치인들,친인척도제대로단속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치국하며,어떻게 평천하 가 가능할까요. 그래서 제발 『목민심서』를 곁에두고읽는일부터시작해야합니다. 제가(齊家)의 어려움도 모른대서야 사람들에게사랑을알게해주는좋은방 법은자신이먼저‘등불’이되는것이다.자 신이 먼저 고운 마음과 위하는 마음으로 사랑을실천하면사람들이보고배우게된 다. 그 등불이 아주 커서 멀리까지 비춰주 면더많은사람들이사랑을알게된다. 사서삼경중의하나인대학大學에이런 구절이나온다.“군자가밝은덕을갖춘후 그것을 널리 펴면 백성들이 나날이 새로 워지고나라가크게발전한다.”임금이등 불이 되어 밝은 덕을 펴면 백성들이 모두 따라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백성들이 나 날이 새로워지니 좋은 나라가 된다는 것 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군자는 큰 등불이 되기 위해서 사랑에 바탕을 둔 도덕적 감 화력(大而化之)을기르려고노력해왔다. 성당이나절에가면사람들이촛불을켜 서 놓아두는 곳이 있다. 촛불이 자기의 앞 길을밝혀어둠에빠지지않고밝게살아가 도록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담고 있다. 등 불은 촛불보다 불이 더 크다. 자기의 앞길 만이아니라다른사람의앞길도밝혀준다. 촛불보다등불이더밝다면,등대는등불보 다 훨씬 더 밝고 더 멀리까지 밝은 빛을 보 낸다. 등대는 항구를 비추고 온 바다를 비 춰서길을잃고헤매는사람과배들을안전 하게집으로돌아오게만드는불빛이다. 인간은몸과영혼으로구성되어있고영 혼은하늘에서내려온다.영혼은내려올때 사명을 갖고 오는데, 바로 인간으로 사는 동안훌륭한일을하여큰성과를내겠다는 것이라고한다.그러나많은사람들이하늘 에서 내려올 때의 목적을 잊어버린 채 못된 마음,나쁜마음,악한마음을갖고있고,옳 지 못한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어떻게 해야바른마음을갖고옳은사람이되도록 할 수있을까?등불이 필요하다.길을잃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이 땅에 온 목적을 가르 쳐성공하는인생을만들도록하는것이바 로등불의역할이기때문이다. 사람들이어둠에빠지는것은마음속에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사랑이 없는 사람은 야박하고 냉정한 사람이 되 어 이기적이며 싸우길 잘하고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다. 사랑한다면서 상대를 괴 롭히는것을사랑이라고착각하는사람들 도많다.‘집착’을사랑이라고착각하는것 이다. 과도한 집착은 사랑이 아니다. 자녀 에 대한 사랑이 도가 지나쳐 집착으로 변 질되는 경우도 많다. 부모가 밝은 등불이 되어비춰주면일어나지않을일이다. 지인 중에 외아들로 자라며 어머니의 각별한 보살핌을 받은 사람이 있다. 그 어 머니는 아들이 환갑이 다 되었는데도 시 시콜콜 챙기고 걱정하느라 여념이 없다. 아들은 자라면서부터 그런 어머니가 부 담스러웠다. 먹기 싫은 것을 먹느라 불편 한 데다 미안함까지 더해 어머니에게 그 만 좀 하시라고 했는데, 어머니는 마음을 몰라주는 아들이 원망스러웠다. 어머니 와 아들 모두 집 착의 관계가 수십 년 간 계속되다 보니 사랑보다는 상처가많았다. 하늘은 자기를 닦고 정화하고 청 정하게 만들어 등 불의빛이되는사람에게큰역량을준다고 한다.특히어머니와자녀는기氣가연결되 어있어서,어머니가청정하고밝은기운을 갖고있으면그기운이자녀에게가기때문 에자녀에게좋은일이생긴다.그러나그반 대도있다.자식시험잘보라고어머니들이 촛불을 켜고 기도하는데, 청정하지 않거나 마음속에 사랑이 없으면 오히려 나쁜 기운 이건너가시험을망치게될수도있다는것 이다.자기를청정하게닦고밝게하는일은 소홀히하면서하늘에복만달라고하면하 늘이복을주겠는가? 지금우리한국사회가딱그렇다.도덕적 가치관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를 물질과 경 쟁이 채우다보니 국민들의 마음이 무너지 고있다.사람들이바른마음을가지고옳은 사람이 되도록 국민운동캠페인으로 등불 을들어야할때가되었다.그것이바로나라 위한 의인운동이다. 어제까지 바르지 못한 사람이라도 오늘부터 관심과 정성을 갖고 남을 배려하고 사랑을 실천하면서 반성을 생활화하는것이중요하다.바른마음옳은 사람은자신을행복하게만드는비결이다. 우리모두‘바른마음옳은사람,나라위한의인운동’의 밝은 등불이 되자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유준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3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704-928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