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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사. 북한괴뢰 공산군의 불법남침이 있든 1950년 8월 11일 새벽 3시 30분경 중무장으로 탱크를 앞세운 괴뢰군 12사단, 5사단,766부대가 진공 상태에 빠진 아군 3사단 사령부를 기습하여 올때 조국을 사랑하는 젊은 학도 71명이 교복을 입은 채 M1 소총 한 자루에 실탄 250발로 밀려 오는 괴뢰군의 공격을 11시간 반 동안 버티며 싸우고 반격 하다가 실탄이 다 하면 개머리 판으로 치고 또한 잇빨로 물어 뜯는 혈전에 혈전을 거듭 하다가 적병의 박격포 수류탄의 폭음 속에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다 숨져 갔으니 이들은 천사에 길이 빛날 호국 학도들의 귀감이 아닐 수 없읍니다. 그들의 11시간 반의 전투는 무방비 상태에서 방황하든 20여만(피난민)의 시민들을 무사히 피난케하고 괴뢰군의 주 침공 전선을 2시간 동안이나 지연 시켰으며 영덕 방면에서 고립 상태에 빠진 3사단 주력 부대를 철수 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8.15전 부산 함락이라는 적구 김일성의 지상 명령을 여지없이 무너 떠렸을 뿐만 아니라 괴뢰군 300여의 시체를 남기고 퇴각케 하는 혁혁한 전투였으나 이전투에서 슬기롭고 용감한 젊은 학도 58명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조국의 수호신이 된 것이다. "학도병아 잘 싸웠다 승리의 길로 역적의 공산당을 때려 부셔라 밀려오는 괴뢰군을 때려 죽여라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며 가자." 이는 그 날에 학도의용군들의 노래였다. 휘호 김재규 (당시 3사단 후방사령관) 증언 김만규 목사 (당시 연락병) 글씨 남석 이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