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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표 255 수있는좋은자료가된다.1797년9월영국탐험선이용당포에 도착한시기부터1970년6월29일제37차국제「펜」대회가서 울조선호텔에서개막될때까지무려176년간의일지를적고 있다.이사항들은주로부산을중심으로한전국의뉴스거리를 모은것이라서더욱사료적가치가높다. 일찍이김의환은「釜山鄕土文化硏究會」를조직하면서그감 회의일단을 부산은그역사적인형성과정에있어서나인적구성면에있어 서대중적인성격이짙은고장으로,자주적인문화풍토를이룩함 에있어서는이러한성격이십분고려되어야할것이다.즉시민 대중의의욕을북돋우어이들이민족적긍지를바탕으로한하 나의새로운자신과사명감을가지고이고장을사랑하고이고 장을건설할수있는문화풍토가마련되어야할것이다. 박원표는「釜山鄕土文化硏究會」를조직하여이모임에회장 이되어부산이란고장을하나의연구대상으로삼아한평생을 몸바쳐왔다.그가이룩한향토의역사는통시적(通時的)으로 공시적(共時的)으로살피지않는곳이없다.이런향토사학자가 줄을이어계승이된다면우리부산은지방시대를살아가는우 리에게참으로행복을안겨주리라생각된다. ▣파전한국학당원장김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