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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부산을빛낸인물(Ⅰ) 10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1919년) 인물가운데는민족종교인대종교(大倧敎)의신자가많았다.그 도대종교에입교하여참정(參政),지교(知敎),상교(尙敎)등을 역임하면서독립정신고취에노력하였다.대종교의총본사(總本 司)가국내에서만주로옮겨오자김갑은상해에서도본사(西道本 司)를설치하였다. 그가상해에도착한직후인1917년7월에는상해의독립운동 가들이‘대동단결선언’을발표하여임시정부수립을제의하였다. 그2년뒤인1919년4월10일상해에서대한민국임시정부가수 립되었다. 3․1운동을통해일제의식민통치를부정하고조선의독립을 안팎에선포하였으므로그에상응하는국가기구를설립해야했을 뿐만아니라3․1운동으로드러난전민족의독립열망과의지를 하나로결집하고,독립운동을체계적이고통일적으로지휘할최고 지도부가절실히필요했던것이다. 임시정부는국무원(國務院)과의정원(議政院)으로구성되었다. 대의기관인의정원은출신지역별로선임된의원으로구성되었다. 김갑은경상도의원이었다.1919 년4월22일국무원각부차장 제를폐지하고위원제를채택 했을때김갑은교통부위원에 선임되어초기임시정부업무수 행에공헌하였다.또한1919년7 월8일의정원내에상임위원회가 조직되자김갑은군무(軍務)위원 회에소속되어그이사(理事)에 올랐다.8월28일에는법제위원 회에소속되었다. 한편,일제경찰자료에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