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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111 역까지마중을나와있었다.선생은9세때소학교에입학하고국 민당원인아버지의영향으로중국국적을취득하였다. 선생의나이17세때할아버지의죽음으로가족들이귀국하자 중국에홀로남게되었다.당시부친은선생에게태극기와고향에 서가져온흙한줌을건네줌과동시에부업을계승할것을종용 하였다.1928년7월베이징노하(河)고급중학교를졸업한선 생은북경의천단(天壇)에서조국을위해헌신할것을맹세하고 상해로갔다.상해에서일주일만에임시정부요인인조성환(曺成 煥)선생을우연히만났다.조성환선생은선생에게음악적재질 을살려‘예술구국’을당부하였다.그리하여1931년상해신화(新 華)예술대학예술교육과를졸업하고,무훈중학교에서음악교원으 로활동하였다. 1934년선생은첫작품인「신혁명군가」를작곡했는데이군 가는중국의전군에보급되기에이르렀다.1937년에는나라잃은 폴란드음악가의해방운동을그린「리나」라는첫가극을만들 어시나리오,작곡,연출,주연까지맡아공연하였다. 1937년중일전쟁이발발하면서선생은국민군정치부공작대 장으로중국군에입대했다.이후선생은중국국민정부군사위원 회전시공작간부훈련단제4단음악교관으로발령받아중령의 계급까지진급하였다. 임시정부에서참모부를설치하고,군사특파단의파견계획이진행 될무렵인1939년10월에중경(重慶)에서‘한국청년전지공작대’가 결성되었다.선생은광복군의전신인한국청년전지공작대와감격 적인만남을통해조국의독립운동에본격적으로뛰어들었던것 이다. 한국청년공작대의활동은처음부터내외국인들의관심을끌 었다.30여명으로출발한이공작대원중에는중국의중앙군관학 교를졸업한군관이12명에달했다.나머지대원들도대개학식이 路 河